447장
도윤이 죽을 받고 있을 때, 그는 누군가 어깨를 툭툭 치는 것을 느꼈다.
리안이 손에 음식 봉지를 들고 있었다.
“야, 도윤아! 아직 밥 안 먹었지? 와서 나랑 같이 먹자! 병원 밖에서 맛있는 음식 사왔는데 같이 먹자!”
“난 괜찮아. 아직 링거 맞아야 되는 거 아니야? 왜 식당에 있어? 도윤이 웃으며 물었다.
그는 갑자기 리안이 친한 척 하는 이유를 알 수 없었고 약간 불편했다.
하지만, 그녀가 종종 그를 무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윤은 그녀를 욕하지 않았다.
그가 그녀에게 예의를 갖추며 말하고 있는 유일한 이유였다.
“난 괜찮아! 너 보니까 괜찮아 졌어! 너가 내 약인가 보다!” 리안이 도윤을 바라보며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녀는 이제 도윤의 아주 가까이에 서 있었고 간혹 가다 팔을 도윤에게 비벼대기도 했다.
도윤은 온 몸에 소름이 끼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리안은 완벽한 몸매를 소유하고 있었고 매우 아름다워 보였다. 왜냐하면 그녀는 미대생이었고 라틴 댄스팀 주장이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새론과 비교했을 때, 그녀가 확실히 더 매혹적이고 더 섹시했다.
하지만, 조금 전 도윤이 그녀에게 말을 걸었을 때, 그녀의 태도는 전혀 이렇지 않았다. 30분 동안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렇게 친한 척을 하는 것일까? 솔직히, 그녀는 너무나도 치대고 있었다.
“뭐 필요 한 거 있어, 리안아?” 도윤이 어리둥절한 상태로 물었다.
“아니 무슨 소리야! 일단 음식부터 먹자! 내가 밑에 층으로 내려가서 사온 거야 왜냐하면 구내 식당 음식은 세상에서 제일 맛이 없거든! 너무 비싸기도 하고! 아니, 그나저나 내가 뭐 사왔는지 봐봐!”
훈제 치킨, 음료수, 그리고 다양한 음식이 있었다. 또한 리안은 피자빵도 사왔다.
“나 너가 피자빵 좋아하는 거 알아. 고등학교 때 생각해보니까 보통 점심으로는 피클이랑 찐빵만 먹었지만 주말에는 몇 천원씩 아껴서 피자빵 사 먹었잖아! 길가에서 피자빵 파는 노점상 있길래 너 주려고 사왔어!”
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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