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장
"...응? 이거.. 내가 도윤이에게 사준 코트 아니야?" 나래가 당황스러운 목소리로 친구들에게 물었다.
이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분명히 그날 오후에 쇼핑몰에서 그녀가 도윤에게 사준 코트였기 때문이다.
"나래야 너 확실해?"라며 가희가 나래의 말에 놀라 물었다.
그녀는 직접 보기 위해 코트를 가져갔고, 그것은 사실이었다. 정확히 그날 구매한 것과 같은 코트였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왜 그의 코트가 마이바흐의 안에 있는 것인가?'
네 사람은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고, 여전히 운전하고 있는 백두를 번갈아 쳐다보면서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백두는 네 사람을 만난 이후 처음으로 살짝 안절부절못하기 시작했다.
이 대표는 자신에게 그의 신분을 비밀로 하라고 특별히 지시했었다.
하지만, 소녀들의 대화가 진행되면서, 그는 점점 더 빠르게 당황하게 되었다.
"그건 제 것입니다. 보통 뒷자리에 겉옷을 두고 다닙니다." 백두는 거짓말을 했다.
나래와 가희는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들은 백두의 주장을 의심했다. 왜냐하면 그 코트는 분명히 얼마 안 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도윤은 평소에 그것보다 조금 더 비싸 보이는 옷을 입었지만, 백두는 그 옷의 주인이 될 가능성이 훨씬 낮았다.
왜냐하면 백두가 현재 입고 있는 옷은 도윤이가 입고 다니는 옷보다 훨씬 비싼 옷이기 때문이다.
"맙소사!! 혹시 도윤이 먼저 이 차에 타고 있었나?" 네 사람은 충격을 받은 채 속으로 생각했다.
"이건 정말 제 것입니다, 저도 캐주얼한 옷을 입고 있지 않습니까?!" 백두는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그녀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믿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대개 거짓말을 덮기 위해 더 많은 말을 하지 않던가. 가희는 이것을 잘 알고 있었다.
나래도 이제 그를 믿지 않았다. 그녀는 손을 겉옷 안으로 넣어 자신의 엉덩이를 찔렀던 물건이 무엇인지 확인해보았다. 그녀의 손에는 휴대폰이 잡혔다.
"이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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