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7장
뭐가 됐든, 대명이 대답했다. “그래. 너무 잘 숨어있어서 나도 알아채지 못할 뻔했어! 그런데, 그때 다행히 나는 몇 십 년 전에 이미 네 할아버지를 본 적이 있었어.”
“…그 사람을 그렇게 오랫동안 알고 있었어요..?” 도윤이 놀라 물었다.
“그렇지. 그리고 이도필을 처음 만난 순간, 옆에 둘 가치가 없는 사람인 것을 알았어. 간단히 말하자면, 이도필을 처음 만났을 때, 나는 그때도 태양 신 세력을 쫓고 있었어. 당시, 신비한 가문 사람들이 천사의 근본을 더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이라 추측해서 그 사람들을 만나려고 전세계를 돌아다녔단다. 그러던 중, 네 할아버지를 처음 만났어. 당시에도 이도필의 수련 기법은 정말 이상했어.”
“일단, 몸 안에 악마의 본질적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수련 기법 중 하나는 흑주술이었어. 그 외에도 악의 수련 영역에 들어간 것 같았지! 악의 본질적 기도 갖고 있었고. 후자가 훨씬 더 강했기에, 나는 이도필이 처음에 악마의 지배 기법으로 가장 높은 영역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줄 알았지만, 결국 악의 지배 기법으로 바꿨다는 것을 눈치챘어.”
“어쨌거나, 당시에 이도필은 공씨 가문을 괴롭히고 있었어. 안타깝게도, 당시 나는 더 중요한 일이 있어서 이도필을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단다. 내 일을 다 끝내고, 이도필에게 악마와 악의 지배 기법을 어디서 배웠는지 물어보려고 다시 찾아 갔었는데… 이미 사라진 후였어.”
“그렇게 몇 년이 지나고, 난 이도필을 완전히 잊게 되었지… 그리고 너와 미나를 찾아낸 후, 네 배후에 항상 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 이 모든 일 배후에 있는 사람은 바로, 이도필이었어! 이도필은 당시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손에 넣으려 애쓰고 있었고, 넌 그저 그 사람의 꼭두각시에 불과한 거야!” 대명이 설명했다.
“…이제 모든 게 하나하나 맞춰지네요. 그런데, 이도필은 제 이전 환생 무덤에 가려고 했는데, 제 기억에 따르면, 이도필은 제 이전 생에 대해 알고 싶지 않아 했어요. 그때, 정체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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