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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2장

광도사가 있었던 일을 모두 설명하자, 세 도사는 충격에 빠졌다. 심장이 쿵쾅거리는 것을 느끼며, 구도사가 말했다. “그…그러니까… 잠깐만, 한마디로 정리해서, 네 상대가 성자 무정형의 제자였고, 그 사람의 기법을 거의 모두 전수받았다는 거지?” “맞습니다. 그래서 사부님이 관심을 가지고 제게 그 남자에 대해 더 알아보라고 하셨던 겁니다. 하지만, 저 혼자서 철저히 조사하기엔 어려울 것 같아서 세 분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제 제자를 통해 알아낸 정보에 따르면, 그 사람 이름은 이도윤이고, 실제로 20대가 맞습니다. 재밌는 것은 몇 년 전에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한 부유한 가문의 2세이기도 해요! 아마 그 기간동안 힘을 키운 것 같습니다!” 광도사가 말했다. “이 기본 정보만으로 충분하죠. 아버지, 저희 녹구교에서 애들을 좀 보내서 처리하는 건 어떨까요? 그 사람을 납치하고, 나머지 정보는 그 사람에게 직접 듣죠!” 필립이 말했다. “구필립, 한 번만이라도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않을 수 없는 거야? 지금 광도사가 하는 말 못 들었어? 스승님조차도 그 사람을 경계하고 있어! 그런데, 너가 그 사람을 상대할 수 있을 것 같아? 지금은 가만히 있거라! 어쨌거나… 이 모든 일을 가능케 하는 무언가 특별한 힘이 그 사람 몸속에 있는 것 같아… 그러니, 더 알아본 후에 계획을 세워야 한다!” 구도사가 말했다. “큰 선배님 말씀대로 따르겠습니다!” 세 사람이 깍듯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구 도사는 아들을 쳐다보며 실망한 목소리로 말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네 행동이 요즘 점점 더 철이 없어지는구나… 이런 식이라면, 넌 절대 성공할 수 없어!” 다시 한번 고개를 가로 저은 후, 구 도사는 제자들을 거느리며 교회 안으로 깊숙이 들어갔다. 필립은 창피함에 두 주먹을 꽉 쥐며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제가 하는 모든 행동에 철이 없다고 하시죠…! 좋아요! 다들 저를 무시하는데, 모두가 틀렸다는 걸 제가 증명해 보이겠어요! 18년 동안 연습한 제 회오리바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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