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0장
“네!” 세 사람은 대답하며 재빨리 출구 쪽으로 향했다.
모두가 입구와 멀어지자, 도윤은 손가락을 꼬집어 검의 기운을 만들었다… 그리고 잠시 후, 철문을 향해 검을 날렸다! 대폭발이 일어났고… 잔해가 가라앉자, 뒤에 큰 구멍이 보였다!
구멍을 들여다본 후, 도윤과 일행들은 뛰어내렸다… 그리고 주변에 놓여 있는 장비들을 보자, 그들은 이곳이 연구실임을 바로 깨달았다!
“신성한 감각을 사용하라고 말한 게 신의 한 수였어요! 밑에 이런 장소가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박상준이 우리 같은 노인들까지 속이다니…. 정말로 숨기는 데 있어 대가구만!” 흑운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중얼거렸다.
“그러게요… 어쨌거나, 누군가 저희가 박상준을 찾는 일을 방해하려는 건 확실해요. 위층이 텅 비어 있는 것으로 보아서, 이곳에서 박상준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못 찾는다고 아마 다들 잘못 생각했을 겁니다.” 도윤이 대답했다.
“맞아요. 사람들을 막기 위해 이런 정교한 방법을 쓰다니!” 흑운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나저나, 주변을 수색해 보고, 뭘 찾을 수 있는지 보자고요…” 도윤이 눈을 감으며 중얼거렸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두 보라색 빛이 나와 공간 전체를 비추고 있었다!
잠시 주변을 둘러본 후, 도윤의 눈은 금고에 고정되었다. 살짝 눈썹을 찡그리며, 금고로 다가가 손바닥으로 한 번 치자, 금고는 산산조각 났다!
내용물이 쏟아져 나오자, 병락은 턱을 떡 벌리지 않을 수 없었다. 안에 시체가 있었다!
“세상에!” 교수는 너무 놀라 소리쳤다.
물론, 다른 사람들도 놀라긴 마찬가지였지만, 낯익은 시체의 모습에 순간 정신이 번뜩 들었다…. 잠시 후, 모두 시체가 좀 전에 보았던 비서의 얼굴과 똑 닮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게 무슨 일일까요? 이 사람이 진짜 비서인가요? 최소 두 달 전에 죽은 것 같은데! 그럼 우리가 저택에서 만났던 사람은 누구죠?” 용섭이 눈썹을 찡그리며 물었다.
“…저희 모두 속았어요. 박상준은 보이는 것만큼 단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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