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2장
“그럴 가능성이 높아.” 도윤이 힘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세상에! 디투스 영역이 실제로 존재하다니! 내가 처음 수련을 시작했을 때, 내 사부님의 최종 목표는 신성한 몸을 얻어 도미엔슈 지배자가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어! 그리고 그것을 이루어 내기 위해 수 세기의 시간을 보내셨고, 그래서 난 당연히 사부님의 지도에 영향을 받으며 컸지. 내 모든 단계마다 기초를 튼튼히 다지게 하는 것은 물론, 도미엔슈 지배자가 되기 위한 여정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온갖 특별 세신까지 받았어!”
“그런데도 몇 십 년 전에야 마침내 그 목표를 이룬 거야! 양오남도 최근 들어서 도미엔슈 영역에 들어간 거고! 오랜 시간 동안, 도미엔슈 영역이 내가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했어! 디투스 영역에 들어간 엔젤로드가 실제로 있었다니..!” 성자 흑운은 말을 잇지 못하며 소리쳤다.
도윤은 성자 흑운의 기분을 이해했다. 어쨌거나, 몇 천 년 전에 이 세상에 신이 존재했지만, 수많은 신성한 원기가 떠돌아다녔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자, 지금은 신성한 원기가 부족하다. 그러니,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가 없었더라면, 도윤은 절대 신성한 몸을 얻어서 도미엔슈 지배자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엔젤로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정말로 터무니없는 생각이다! 점점 절망감을 느끼며 도윤이 중얼거렸다. “내가 언젠가 미나를 구할 수 있을까… 상황이 어떻든, 우리가 힘을 합치는 생각에 동의해. 솔직히 말해서, 난 아직 성수의 서약 동안 있었던 그 사건의 진범을 찾는 일을 포기하지 않았어. 이미 유력한 용의자도 알고 있어! 당신은 뭐 다른 거 알아낸 거 있어?”
두 발로 천천히 일어서며 성자 흑운이 대답했다. “흠, 정말 중요한 단서 하나를 찾아낼 수 있었지… 진범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혈통 원초적 원기를 가진 사람들을 그렇게 많이 죽인 이유는 확실히 알 것 같아…”
“…어? 계속 말해봐…”
“일단, 그 사람은 아마 천국의 법에 반기를 들려는 것 같아. 사람들의 혈통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Click to copy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