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0장
도윤이 계속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동안, 나머지 사람들에게도 시간은 흐르고 있었다… 잠시 후, 악마에게 내면을 잡아 먹힌 오남은 복수심을 안고서 돌아왔다.
그 일 이후, 오남은 각지에서 개인 지배자부터 심지어 지배자 세력의 리더들까지 섭렵하여 동굴의 입구로 데려왔다. 오남은 피레 동굴의 입구를 다시 찾을 때까지 그들을 시켜 땅을 파게 하려 했다. 가능성이 얼마나 희박하든 상관하지 않았다.
한 지배자가 그에게 걸어와 말을 걸자, 오남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천둥 검왕님…. 이곳은 완전히 무너졌는데요…. 이 상황에서 저희의 모든 본질적 기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땅을 팔 수 없습니다…!”
그 말을 듣자, 오남은 바로 그 지배자를 노려보며 으르렁거렸다. “…너 뭐라고 했어?”
“아…아… 그게… 아닙니다…!” 지배자는 겁을 먹고서 바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가 더 죄송하다고 말하기도 전에, 오남의 손바닥은 이미 그의 머리를 잡았다… 그리고 끔찍한 소리와 함께 그는 그 자리에서 목이 잘렸다…!
다른 겁먹은 지배자들을 노려보며 오남이 쏘아붙였다. “너희 머리를 지키고 싶다면, 어서 땅을 파! 무슨 방법을 쓰든 상관없어! 수천 미터 밑에 묻혀 있다 하더라도, 그 빌어먹을 입구를 찾을 때까지 땅을 파!”
오남의 살기는 목을 조여 올 만큼 압도적이었기에 지배자들은 바로 그의 명령에 따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90일 이상 계속 땅을 팠지만, 전혀 진척이 없었다. 아마 땅 자체에 특별 주술이 여러 개 걸려 있어서 그런 것 같았다. 어느 정도까지 팠다 싶으면, 돌과 흙이 다시 미끄러져 들어왔고, 그렇게 그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땅을 파는 데 성공한 적이 몇 번 있긴 했지만, 그들은 지하 지형 구조가 바뀌었다는 것을 바로 깨달았다. 이런 특별한 구조 때문에 마법 유물을 쓰거나, 기를 아무리 소진해도 그들은 더 이상 땅을 팔 수 없었다. 물론, 현대 기술조차도 여기서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지배자가 천 명 이상이었지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Click to copy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