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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장

그렇게 방으로 돌아온 후, 도윤은 오늘 밤 있었던 일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마형석을 보자. 그는 군사 기지 근처 고급 저택에서 부하들 앞에 앉아 와인 한 잔을 손에 들고 있다. 단숨에 와인을 들이켠 후, 말한다. “좋아. 내일 애들한테 옷을 잘 갖춰 입으라고 전해. 알겠어?” “네 알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이미 모두 완벽하게 준비했습니다. 내일은 완벽할 겁니다.” 다른 사람들 바라보며 부하 중 한 명이 대답했다. “그런데…. 부사령관님, 내일 이도윤도 올까요?” 대머리 부하가 물었다. “걔는 왜?” 형석은 새로 와인 한 잔을 따르며 대답했다. “제 말은… 이도윤이 예남 지역으로 돌아온 이후로, 소식이 안 들려서요…” 대머리 남자가 약간 걱정하는 듯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이 남자의 경우, 가장 오랫동안 형석의 옆을 지켰기에 눈치 보지 않고 이런 염려되는 사항을 말하고 있었다. “좋은 질문이긴 하지만, 예남에 온 이후로 이도윤이 어디로 갔는지 생각해 봤어? 어쨌거나, 여태까지 길거리에서 잤을 리 없잖아?” 형석은 와인 잔을 내려놓으며 대답했다. “글쎄요… 아마 호텔이나 게스트 하우스에 묵고 있지 않을까요…?” 대머리 남자가 말했다. “아니면, 아마 아는 사람 집에 있거나요.” 다른 부하가 말했다. “다 그럴 법한 얘기이긴 하지. 너희 모두 우리가 류제인을 납치한 지 일주일이 지난 거 알고 있지. 그러니, 권씨 가문은 분명 이 소식을 전해 들었을 거야. 그 일로 이도윤은 도착하자마자, 권대표를 만났을 거고, 내가 보기엔 권오혁이 류제인을 구하는 데 이도윤한테 도움을 요청했을 거야. 권대표는 류제인을 알고 있기에, 이도윤은 어쩔 수 없이 도울 수밖에 없겠지. 우리 손에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를 거다!” 형석은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 그렇군요!” “부사령관님은 정말로 저희 군 기지 내에서 가장 똑똑하십니다!” 형석이 내다보는 곳에 근처도 못 간 그의 부하들이 소리쳤다. 솔직히 말해서, 왜 형석이 뜬금없이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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