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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화

............ 강성. 강남 국제 타워. 조현영이 포르쉐 911을 운전하며 정문으로 들어섰다. 그녀는 뒤에서 택시 한 대가 따라오고 있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 택시에는 기사님을 제외하고 일남 일녀 두 명의 젊은이도 같이 있었다. "기사님, 여기 어디예요?" 젊은 남자가 물었다. "손님 여기는 강성의 부자동네라 저는 더 이상 들어갈 수가 없어요. 여기서 내려야 해요, 모두 오만원입니다." 기사님이 대답했다. "이렇게 비싸요?" 젊은 남자가 놀란 듯 물었다. "손님 저 30분이나 기다렸어요, 시간도 돈이에요!" "알겠어요! 감사합니다 기사님." 두 사람은 돈을 지불한 뒤 차에서 내려 강남 국제 타워 정문으로 갔다. 마침 들어가려는 찰나에 경비원이 그들의 앞을 막아섰다. "이보세요! 당신들 뭐 하시는 겁니까? 어서 나가요, 여기는 당신들이 올 수 있는 곳이 아니에요." "형님, 저는 방금 들어간 빨간색 포르쉐가 누구 건지 물어보려고 했을 뿐이에요." 젊은이가 대답했다. "누구? 당연히 업주 차죠, 설마 당신 차겠어요? 어서 썩 물러가요!" "여기 집값 엄청 비싸죠?" "저기요, 혹시 어디 시골에서 오셨어요? 제가 알려드릴게요, 여기 집값 최저 평당 일억부터 시작이에요 집 하나에 백억이 기본인데 안 높겠어요?" "아! 그렇게 비싸요? 그럼 여기 임대해서 거주할 가능성은 없나요?" "정신 나갔어요! 백억을 주고 산 집을 다른 사람한테 임대한다고요? 막말로 이 집을 살만한 돈이 있으신 분이 그깟 임대료가 뭐가 아쉬워서? 얼른 가세요!" "알겠어요! 알겠어요! 갈게요, 감사합니다 형님!" 젊은 남자가 젊은 여자를 데리고 자리를 떠났다. 둘은 저렴한 호텔을 찾아 묵었다. 방에 들어오자 여자가 말했다. "현욱아, 우리 그냥 너의 누나 찾아가면 안 돼?" 젊은 남자는 조현영의 동생 조현욱이었고 여자는 그의 여자친구 풍미영이었다. 하지만 풍미영의 집은 도시고 조현욱의 집은 시골이라는 이유 때문에 풍미영의 집안에서는 둘이 만나는 것을 반대했다. 그래서 두 사람은 몰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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