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2화
이내 반달이 지났다.
임동현은 원래 열흘 만에 혼돈의 땅에 가서 소파군과 결성한 적염과 만나기로 했다.
하지만 리치 포인트가 부족하여 며칠 미루게 되었다.
소파군도 그동안 임동현을 자주 재촉했다.
임동현의 자금 지원으로 적염은 아주 빠르게 발전하였다. 생사를 넘나드는 용병들의 95퍼센트 이상이 돈을 위해서였다.
돈과 이익이 있는 곳에 그들이 있었다.
적염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용병이 늘어날수록 실력이 강한 용병이 많았다. 호방 중기였던 소파군의 실력으로는 용병들을 제압할 수 없었다.
소파군이 거액의 자금을 가지고 있지 않았더라면 아마 용병들은 진즉 소파군을 대체했을 것이다.
하지만 적염의 실력이 향상될수록 소파군은 대리 단장의 자리에 오래 있을 수 없다고 여겼다.
실력이 강한 용병들이 이미 파벌을 만들어 소파군을 대체하고 적염을 통제하려 했기 때문이다.
지금의 적염은 소파군이 돈으로 용병들을 모집한 것이기에 단결력이 없었다.
소파군의 스트레스도 점점 커갔고 임동현이 빨리 와서 적염을 관리하기를 바랐다.
용병들은 강한 자만을 따랐다!!!
임동현이 폭군과 실력이 상당한 사람을 데려오기만 한다면 용병들은 딴마음을 품지 않을 것이다.
반달이 지난 뒤 임동현은 체질과 정신력 모두 슈퍼 10단계에 도달했고 200개 리치 포인트를 이용해 팔극권법을 원만의 경지로 올렸다.
체질 슈퍼 10단계는 용방 최고 고수의 경지였다. 게다가 정신력도 슈퍼 10단계에 도달했으니 임동현은 이젠 용방 최고 고수를 초월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음 단계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었다.
어떤 경지에 도달했는지는 임동현도 잘 몰랐다. 이런 것들을 알게 된 지 3개월밖에 안 됐고 가르치는 사부도 없이 스스로 추측한 것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상황은 전투하면서 검증해야 했다.
하지만 임동현은 이젠 추성훈과 서만리를 쉽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용방 제1 고수인 폭군 한운천을 이기기만 하면 임동현의 추측을 인증할 수 있다.
이날 임동현은 운서에게 집에 일이 있어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난 뒤 보안부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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