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1화
운서와 임동현이 나간 후 운종해는 관미령에게 물었다: "어때?"
"괜찮은데! 출신 배경만 좀 더 좋았으면 완벽했을텐데!" 관미령이 말했다.
"당신은 너무 이기고 싶어하고 비교하기 좋아해서 탈이야, 당신의 친구들이 어떻게 사는 건 그들의 일이고, 우리는 우리 멋대로 살면 되지 그들과 비교할 게 뭐가 있어? 나는 임동현이 아주 마음에 들어! 우리 운서와 잘 어울려!"
"당신은 신경 안 써도 되겠지만 난 안돼요! 사람은 무엇을 바라고 사나요? 모든것이 다 그 체면 때문에 아니겠어요? 나는 남들이 뒤에서 뭐라하는 것도 견딜 수 없어요, 그리고 내가 그들이 같이 있는 걸 허락했잖아요?"
"임동현은 잘 배양 하면 절대 크게 될 애야, 내 눈은 틀림없어, 때가 되면 당신보다 더 잘할 수도 있을거야, 이건 내가 배양한 애라고 어디 나가도 체면이 서지 않아?"
"됐어요! 당신 그만 말해요!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고 있으니까! 나도 그들이 같이 있는 걸 허락한 이상 다른 마음은 가지지 않을 거에요."
운서가 운전하고 임동현은 조수석에 앉았다.
"임동현, 미안해! 엄마가 그런 말까지 꺼낼 줄 몰랐어!" 운서는 쑥쓰러운 듯 말했다.
"운서, 미안하다고 말해야 할 사람은 나야! 사실 난 네 마음을 알아,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있었어, 다만 그때 나는 어렸을 때부터 자라온 환경 때문에 열등감이 많고 나약해서 감히 너를 마주하지 못했고 받아들이지도 못했어."
"난 그런 건 신경 안 써!" 운서는 진지해서 말했다.
"네가 신경 안 쓰는 거 알아! 하지만 나는 신경 쓰게 돼, 그렇지만 안심해, 난 더 이상 그때의 내가 아니야, 앞으로 용감하게 마주할 거야!"
"응! 기다릴게!"
운서는 임동현을 청목대학 문앞까지 실어다 주었다, 임동현은 차에서 내리고,
운서를 향해 말했다: "길에서 조심해!"
"응! 알았어, 안녕!"
운서는 차를 몰고 떠났다.
이때 한민관은 양세찬의 전화를 받았다.
양세찬은 알려주었다, 운서가 임동현을 청목대학 문앞까지 데려다 주고 떠났으니 둘 사이에 다른 뭔가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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