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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5화

임동현이 서울로 향하고 있을 때. 강남대학교. 총장 사무실에서. 주연민은 몇 명의 학생을 불러들였다. 각각 주진모, 상관명월, 소설화, 한소희였다. 모두 이번 학술 교류에 참가하는 학생들로, 학교 임원 회의를 거쳐 선발된 엘리트 학생들이기도 하다. 물론 이 엘리트 학생들이 공부를 가장 잘한다는 뜻은 아니다. 지금의 대학은, 성적이 전부라고 할 수 없다. 다른 방면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게다가 학술 교류에 참가하는 학생은 보통 삼 학년 사 학년 중에서만 뽑고, 일 학년 이 학년은 학업을 중시하게 한다. 왜 이 대학교에서 공인하는 삼 대 여신을 선택한 것인지는, 대학교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했기 때문이다. 일단 이 세 명의 성적은 모두 나쁘지 않고. 각 방면에서도 우수하다. 게다가 다른 학교에 가서 학술 교류를 하는 이상, 강남 대학교 전체를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쨌든 우수하지 않은 학생을 보내서는 안 된다! 나중에 다른 학교 학생들이 안좋게 본다면, 분명 학교의 명성에 영향을 줄 거다. 이제는 고등학교 시절이 아니다. 모든 게 성적 위주로 돌아가고 다른 방면 또한 중요하다. 주연민이 몇 명을 향해 말했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내일 서울로 가서 우리 학교와 청목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술 교류에 참가 할 준비를 해라." 주진모, 소설화, 한소희 세 사람이 동시에 대답했다. "네, 교장 선생님!" 유일하게 상관명월만 대답하지 않았다. 상관명월이 대답했다. "총장님, 요 며칠 몸이 안 좋아서 참석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나머지 세 사람과 주연민은 모두 의아한 표정으로 상관명월을 바라보았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다른 사람은 얻지도 못하는데, 싫다고 하다니? 청목대학이란 말이다! 세계 최고의 학부! 이런 학교에 가서 학술 교류에 참가할 수 있다면, 틀림없이 대학 생활에서 귀중한 재산이 될 것이다. 주연민이 말했다. "상관 학생! 잘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은 자신을 업그레이드할 좋은 기회입니다. 시각을 넓히지 않으면 당신은 영원히 그들과의 차이가 얼만지 모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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