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8화
임동현은 동래 글로벌의 임시 사무 장소로 왔다.
여기도 이제 곧 동래 글로벌의 자산이 된다.
회사로 들어서자 조현영이 마중을 나왔다.
"임대표님, 일은 잘 마무리하셨나요?"
조현영이 물었다.
"잘 마무리했어요. 회사는 천오백억에 이 빌딩을 구매했어요. 앞으로는 여기가 동래 글로벌의 마성에서의 지사가 될 거예요. 현영씨는 얼른 인원을 조직해서 집주인과 계약서 체결하세요."
임동현이 대답했다.
"천오백억이요? 그렇게 싸게요? 잘 못 아신 거 아닌가요?"
조현영이 의아한 듯 물었다.
그녀의 팀에서 가격을 계산했을 때 이 빌딩은 천팔백억에 샀다고 해도 투자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예상 밖으로 임대표님이 천오백억에 구매를 하다니, 보아하니 임대표님은 협상의 고수인 것 같다!
"네! 정확히 천오백억입니다!"
임동현이 대답했다.
그도 참 이상했다!
조현영이 그를 도와 돈을 아끼는 건 그렇다 쳐도,
하리수까지 그의 돈을 아껴주려 하다니 이건 참 이해할 수가 없다.
장사하는 사람이 가격을 높게 말하지 않고 오히려 더 낮게 말하다니, 이건 그를 무시하는 게 아닌가!
그 때문에 그는 몇십 개의 리치 포인트를 적게 가지게 됐다.
"알겠습니다! 지금 바로 사람을 불러 처리할게요!"
조현영은 대답하고 일을 보러 갔다.
이 일로 이득을 본 이상 빨리 확실하게 처리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방이 나중에 후회를 해서 말을 바꾸게 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임동현은 사무실에 앉아 자신의 리치 시스템을 보고 있다.
리치 포인트는 아직도 442포인트이다.
여기에 빌딩을 산 150포인트와 부지를 경매한 270포인트까지 더하면 모두 860포인트다.
1000포인트와 점점 가까워지자 임동현도 마음이 놓였다.
앞으로 며칠 동안 회사가 두 개의 큰 프로젝트에 투자하게 되면 거의 1000포인트가 된다.
임동현은 왠지 리치 포인트가 1000포인트에 도달했을 때 시스템에 변화가 생길 것만 같았다.
그는 지금 매우 기대하고 있다.
이틀이라는 시간이 또 지났다.
빌딩을 구매한 계약서도 체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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