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04화
충분한 자신감을 가진 대세력들은 혼란 속에서 자신들의 세력범위를 확대해 더욱 많은 자원을 획득하여 자신을 강대하게 만들려고 했고 실력이 없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지키려 했다.
일부 작은 세력들은 이미 서로 접촉하여 혼란스러운 시기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연합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서문도경이 떨어지고 공혁준이 성인 맹주가 된 순간부터 성원계에는 이미 비바람이 몰아칠 추세였다.
공씨 가문과 소씨 가문은 모두 힘을 통합하고 있다.
공혁준은 성인 연맹 집행팀을 데리고 와서 응원하게 했다. 이는 공 씨 가문에게 강심제 역할을 해줬기에 공씨 가문 모든 사람은 자신감이 넘쳤다.
소씨 가문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은 보나 마나 뻔했다.
그들이 지금 생각하는 것은 한 명의 부상자도 없이 소씨 가문을 없애는 거였다.
소씨 가문 사람들도 성왕급의 도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모두 깜짝 놀라며 기뻐했다.
그들은 공씨 가문을 이기려 하지 않고 멸족되지 않도록 버틸 수만 있기를 바랐다.
그렇지 않으면 소씨 가문을 이기려면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공 씨 가문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공씨 가문에서 감히 쉽게 소씨 가문을 건드릴 수 없게 만들려 했다.
공이라고 새겨진 거대한 한 척의 배 위에 모든 공씨 가문의 핵심 인물들이 모였다.
무려 네 명의 진성급과 열 명 가까이 되는 입문급이 있었고 영생경지는 더 많았다.
이것은 공씨 가문의 일부분에 불가했다. 일부는 가문에 남아서 창시자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곧 체구가 우람한 남자가 들어왔다.
그는 바로 성왕급 창시자인 공혁준이였다.
그는 신임 성인 연맹의 맹주다.
공혁준이 들어오자 공씨 가문의 핵심들이 즉시 모두 일어서서 몸을 구부리고 격동되어 큰소리로 외쳤다.
“창시자를 뵙습니다.”
공혁준은 많은 사람을 아랑곳하지 않고 느릿느릿 자신의 자리로 걸어가서 앉은 뒤 손을 흔들며 담담하게 말했다.
“예를 갖추지 말고 다들 자리에 앉으세요.”
“감사합니다.”
다들 대답하며 흥분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았다.
공씨 가문에서 공혁준은 신 같은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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