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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39화

임동현은 바닥에 앉아 컨디션을 조절하며 시스템 제어판을 가동했다. 시선은 곧바로 마지막 칸의 리치 포인트에 떨어졌다. 「리치 포인트: 40,015,348」 4천만이라는 숫자를 보고 그는 마침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시스템에 어떤 사고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보고서야 비로소 안심할 수 있었다. 4천만이라는 리치 포인트가 있다면 그의 실력은 곧 질적 도약을 할 것이다. 진성급 후기에서 일약 성왕급으로 도달할 것이다. 칠색 유리종의 네 명의 진성급 태상장로들을 걱정할 필요 없이 백아름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공씨 가문의 성왕급 창시자도 더 이상 문제 되지 않고 손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성원계 전체가 곧 그를 왕처럼 모실 것이다. 당시 은하계에서 주인이 된 것처럼 말이다. 성왕급을 능가하는 실력을 갖춘다면 성원계의 주인이 되는 셈이다. 사실 임동현은 첫 번째 강자가 될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단지 주변의 사람을 보호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지구에서도 그랬고, 은하계에서 그랬고, 오늘날 성원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항상 누군가가 그를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하도록 강요하고 있었다. 매번 새로운 곳에 갈 때마다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열심히 돈을 써서 리치 포인트를 얻어야 하는 일들이 생겼다. 은하계에 처음 도착했을 때, 천조의 잔당이 구두교족과 결탁하여 은하 제국을 멸망시키려 했다. 임동현은 절대 은하계가 구두교족의 먹잇감이 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은하계에서 성원계로 왔을 때, 백아름이 얼음 동굴에 갇힌 것을 알게 되었다. 성왕급의 실력을 갖춰야만 그녀를 구할 수 있었으니, 임동현은 또 열심히 돈을 써서 실력을 높여야 했다. 임동현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천천히 생각했다. 시스템을 구축한 후, 보이지 않는 손이 그를 계속 몰아붙이며 한시도 느슨해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매번 이런 우연한 일을 겪을 수 있을까? 다만 이 모든 것은 임동현의 추측에 불과했다. 더 큰 가능성은 시스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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