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14화
‘진성급의 전투가 감히 평범한 사람이 끼어들 수 있는 거란 말인가?’
지존급은 말할 것도 없고 성인 경지 입문급도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였다. 그런데도 서문 가문의 가주는 감히 지존급을 잔뜩 거느리고 돌격했다.
이렇게 막무가내인 사람이 어떻게 서문 가문의 가주가 되었을까?
이제 끝장났다. 서문 가문의 핵심 고위층들이 모두 전멸했다. 서문 창시자께서 이 광경을 보시면 분노해서 피를 토하실지도 모른다.
대륙의 모든 사람들이 이 광경을 목격했고 서문 가문의 사람들도 당연히 보았다. 그들은 충격에서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가문의 가주도 죽고 핵심 고위층도 모두 죽었다고?’
서문 가문은 끝났다.완전히 끝났다.
남은 서문 가문의 일부 사람들은 조용히 후퇴하기 시작했고, 서문 대륙을 떠나 은신처를 마련할 준비를 했다.
하지만 서문 창시자를 믿고 그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 일부 사람들은 남아있었다. 그들은 모든 것을 걸고 창시자가 승리할 것이라고 믿어야 했다.
비록 서문 가문의 핵심 고위층들은 모두 죽었지만 창시자만 죽지 않는다면 서문 가문은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 이번이야말로 방계 친척들에게는 기회였다. 창시자가 승리하고 돌아오면 서문 가문은 핵심 고위층들이 모두 죽어서 많은 인재가 필요할 것이다.
과거에는 서문 가문 직계들의 탄압을 받으면서 방계들은 이름을 알릴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핵심 고위층들이 죽었고 그들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허공에서 싸우고 있던 서문도환은 서문 가문의 핵심 고위층들이 모두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사실을 몰랐다.
방금 전에 그가 서둘러 수십 번의 공격을 연달아 보내며 임동현을 베지 않았으면, 임동현은 반격을 위해 검을 휘두르지 않았을 것이다.
두 사람의 공격으로 인한 충격파가 없었으면 서문 가문 핵심 고위층들은 달려올 수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만약 임동현에게 그와 실력이 대등한 진성급 조력자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서문도환은 절대 임동현과 싸우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임동현 한 명뿐이었다면, 약간의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Click to copy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