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78화
이제 장천궁과 소천수는 거의 싸우기 직전이었고 두 사람 중 누가 무조건 이길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웠다.
공호천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부어 소씨 가문에게 그를 화나게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고 싶었다.
소천수의 등장으로 지금 이 순간 지상에서 소씨 가문은 절망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들은 기쁨이 넘쳐나는 표정으로 자신의 창시자를 바라보았다.
문우중은 미간을 점점 더 깊게 찌푸리며 공중에 떠 있는 세 명의 진성급 고수들을 지켜보았다.
비록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을 수는 없었지만 표정만 봐도 결코 좋은 일이 아닐 거라는 건 알 수 있었다.
진성급에 도달한 이들은 모두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고, 다른 진성급 고수에게 굴복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세 명의 진성급이 함께 만났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상상할 수 있었다. 더 이상 문우중이 개입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문우중은 이 소식을 성인 연맹에 전할 수밖에 없었고 성인 연맹에서 누군가를 보내주기를 기다렸다.
적어도 진성급 수준은 되어야 했고 연맹 대표가 오면 더 효과적일 것이다.
성원계에는 아직 연맹 대표를 감히 건드리는 자가 없었다.
하지만 문우중은 성원계의 최고 권력자인 연맹 대표가 진성급 간의 문제에 관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두 성왕급이 충돌하지 않는 한, 그는 현장에 오지 않을 것이다.
화수분 상사의 깊숙한 곳에서 임동현은 다시 한번 눈을 뜨고 탁한 숨을 한입 가득 내뱉었다.
정신력이 진성급에 도달한 후, 마치 온몸이 훨씬 더 편안해진 것 같았는데 마치 온 세상이 술에 취해 있고 자신만 혼자 맑은 정신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것이 바로 영혼의 승화였다.
하지만 그것을 제대로 느낄 새도 없이 임동현은 자신의 시스템을 열었다.
체력과 정신력이 모두 진성급 1단계에 도달했고 아직 715,348점의 리치 포인트가 남아있었다.
이제 다음 단계는 체력을 올리면 되는데, 한 등급을 올릴 때마다 10만 리치 포인트를 소모해야 했다.
7만 1,000 리치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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