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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7화

화수분 상사 상공의 평온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아래에 있던 소씨 가문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창시자님, 임동현을 장씨 가문에 넘겨주세요. 게다가 임동현은 화수분 상사와도 협력 관계일 뿐입니다. 우리가 왜 낯선 사람을 위해 목숨까지 내걸어야 합니까?” 한 사람이 입을 열자, 사람들이 뒤따라 목소리를 냈다... 어느새 장내에 원통한 울음소리가 차고 넘쳤다. “맞는 말입니다! 소윤 창시자님! 임동현을 넘겨줍시다. 그는 우리 소씨 가문 사람도 아니잖습니까? 우리는 외부인을 위해 장씨 가문의 미움을 살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다들 그렇게 생각할 겁니다!” “맞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수많은 소씨 가문 사람들이 입을 모았다. 모두 소윤에게 임동현을 넘겨주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소윤은 아래 있는 소씨 가문 사람들을 힐끗 쳐다만 볼 뿐 아랑곳하지 않았다. ‘한 치 앞을 못 보는 놈들! 창시자인 내가 바보처럼 보이는 건가? 아무 이유 없이 낯선 사람을 위해 장씨 가문과 적이 되려 하겠는가?’ 임동현의 성인 경지 실력이 아니었다면, 게다가 그 뒤에 있는 성왕급 사부님이 아니었다면 소윤이 어떻게 모든 것을 돌보지 않고 그를 보호하려 하겠는가? “소윤, 들어봐. 이것이 바로 소씨 가문의 바람이다. 지금 소씨 가문 사람들이 모두 임동현을 내놓으라고 청하는데 어째서 계속 미련을 갖고 모두의 뜻을 어기는 것이냐?” 장훈이 입을 열어 물었다. “대체 같은 말을 몇 번 하게 하는 거야! 동현 님이 스스로 걸어 나오지 않는 한, 너희들은 데려갈 생각을 하지 마.” 소씨 가문의 모든 사람들이 임동현을 내놓으라고 제안했지만, 소윤은 여전히 강경하게 거부했다. 그는 임동현이 성인 인경 지각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분명히 이곳에서 나누는 대화를 듣고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임동현의 환심을 사기 위한 이런 절호의 기회를 소윤이 어떻게 놓칠 수 있겠는가? 일개 장씨 가문에게 밉보여도 그만! 임동현처럼 앞날이 창창하고 대단한 배후를 둔 진정한 엘리트가 있으니,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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