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18화
임동현의 흔적은 전혀 없었다. 정신을 차린 장씨 가문은 수색 방향을 바꾸기 시작했다.
그들은 소씨 가문의 화수분 상사를 노리고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화수분 상사의 직원들을 강압하고 유혹했다.
그들이 소씨 가문을 배신하도록 유도하고 돈과 미녀는 통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가족을 이용해 협박했다.
말할 것도 없이 이 수법은 통했고 금방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그들에게 돌아선 사람들 중 임동현이 어디 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소설윤과 임동현이 떠날 때 그들은 절대 비밀로 했고, 아무도 데려가지 않았다.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소씨 가문을 배신하고 장씨 가문으로 오자 그들은 매우 귀중한 정보를 입수했다.
그것은 바로 임동현과 소씨 가문의 셋째 아가씨 소설윤이 함께 화수분 상사 본부에 왔다는 사실이었다.
임동현이 경매에 참석한 후 사라지자 소설윤도 뒤따라 본부를 떠났다.
이 두 사람이 함께 떠난 건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적어도 강력한 가능성이 있었다.
장씨 가문에게 이 소식은 매우 중요했다. 수배령을 내린 후 장씨 가문이 얻은 가장 중요한 소식이기도 했다.
장씨 가문이 그동안 확보한 임동현에 관한 수많은 다른 소식은 전혀 쓸모가 없었다.
그들은 소설윤의 행방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서부 지역의 대형 무역 구역에서 그녀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소설윤은 임동현을 위해 동래 상사를 발전시킬 예정이었기 때문에 임동현처럼 숨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했다. 따라서 그녀를 찾는 것은 아주 쉬웠다.
소설윤의 행방을 찾은 후 장씨 가문은 몰래 병력을 모아 소설윤이 있는 대형 무역 구역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화수분 상사도 놓지지 않고 그 일대를 철저히 수색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임동현이 이곳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장씨 가문의 움직임은 즉시 소씨 가문에게 알려졌다. 화수분 상사 본부의 많은 직원이 장씨 가문의 온갖 비열한 수단을 통해 뇌물을 받은 상태였는데, 오랜 세월 성원계를 지켜온 명문가인 소씨 가문이 이를 눈치채지 못한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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