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9장
이다빈은 당당한 표정을 하고 차분하게 말했다.
"내가 이 소설의 작가야."
'뭐? 쟤가 작가 인강월이라고?!'
'그럴 리가?'
감독과 프로듀서들은 모두 깜짝 놀랐고 모두 의아해했다.
"당신이 맞다고 하면 맞는 거야? 인강월은 아주 대단한 작가고, 작가 순위 1위인 대단한 인물이야, 그게 너라고?"
윤진아는 이다빈이 인강월이라는 걸 믿지 않았다.
유비언이 나서 말했다.
"내가 증명할 수 있어, 다빈이가 확실히 인강월이야, 이 드라마 소설 작가야."
"유비언 씨, 왜 이다빈을 위해 가짜 증명을 해주는 거예요?"
윤진아는 불만에 차서 소리 질렀다.
유비언은 손가락 세 개를 들고 말했다.
"나 유비언이 맹세하는데, 내가 가짜 증언을 하면 내가 연예계에서 사라질 거야."
그 말은 윤진아가 한 맹세보다 몇백 배, 몇천 배는 비중이 높았다.
유비언이 연예계에서 입소문이 아주 좋았고, 정직하고 한 번도 스캔들이 난 적 없었기에 아주 훌륭한 배우이고 가수라고 할 수 있었다.
"세상에! 내가 인강월 씨 강팬이예요! 그분 소설을 모두 봤어요, 심지어 어떤 소설은 세 번, 네 번까지 봤어요!"
"이렇게 젊고 예쁜 줄 몰랐네요, 인강월 씨가 쓴 소설은 모두 아주 대단해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소설 속 여자 주인공이 시를 많이 썼고 모두 작가 본인이 쓴 거라고 했어요. 정말 너무 대단해요, 존경스러워요!"
"잠깐, 저 사람 이다빈 아니에요? 이씨 가문에서 쫓겨난 이유가 시골에서 자라서 소용없다고 쫓겨났다고 하던데, 이게 소용없는 거라고요? 그럼 우리는 뭔데요? 개보다도 못한 거예요?"
"그러니까, 이씨 가문에서 이다빈이 인강월 씨인 걸 알면 아주 후회해서 땅을 치겠네요."
"응? 전에 이씨 가문이랑 이다빈이 확실하게 관계를 끊었다고 하지 않았어요? 이씨 가문이랑 엮지 마세요, 이씨 가문이랑 우리 인강월 씨, 이다빈 씨가 무슨 상관있겠어요? 이씨 가문에서 후회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죠?"
"맞는 말이네요."
...
윤진아는 침을 삼키고는 이다빈을 가리키며 언성을 높였다.
"네가 인강월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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