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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47화 달콤한 말은 마치 디저트 같다

소세아는 미간을 찌푸리며 생각에 잠겼다. ‘사윤 이 사람 내 친구 추가 요청을 아직 보지 못한 걸까? 아니면 일부러 수락하지 않은 걸까?’ 그녀는 고민 끝에 자신의 SNS를 열어보았다. 거기에는 자신의 아름다움과 분위기를 강조한 사진들과 게시물들이 가득했다. 사윤이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클릭하면 이런 것들을 볼 수 있을 터였다. 세아는 포기하지 않고 거울을 향해 사진을 한 장 찍었다. 사진을 정성껏 보정한 후, SNS에 올렸다. [오늘 일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 하지만 그녀가 ‘좋아요’와 댓글을 기다렸다가 감상하기도 전에, 페트르의 짜증 섞인 목소리가 밖에서 들려왔다. “화장실에서 도대체 뭘 하고 있길래 이렇게 오래 걸려? 화장품을 만들어서 고치고 있는 거야?” “금방 나가요.” 세아는 파우더를 꺼내 얼굴의 번들거리는 부분에 가볍게 두드린 후, 립스틱을 다시 발랐다. 마지막으로 준비를 마친 후, 그녀는 화장실에서 나와 페트르 옆에 앉았다. “사장님, 우리 술 한잔해요.” 세아는 술잔을 들어 그와 건배했다. 페트르는 ‘염초설’의 사진을 바라보며 고개를 젖혀 술을 단숨에 마셨다. “사장님, 술을 정말 잘 드시네요. R국 남자들은 다 이렇게 술을 잘 마시나요?” 세아는 턱을 그의 어깨에 얹고 도발적인 말투로 물었다. 페트르는 ‘염초설’에 대한 욕망이 여전히 타오르고 있었고, 술잔을 탁자에 내려놓은 뒤, 세아를 들어 올려 침실로 향했다. “R국 남자들은 능력도 뛰어나지.” ... 소남 별장 안. 원아는 아이들을 재운 후, 자신의 침실로 돌아갔다. 오늘 밤, 이연이 저녁 식사를 마쳤을 때 마침 송현욱이 이연을 데리러 왔고,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 다시 원아에게 맡겨졌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제 어른스러워져서,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되면 스스로 침대로 올라갔고, 잠자리 동화도 필요하지 않게 되어 원아로서는 한결 편했다. 침실로 돌아온 원아는 샤워를 한 후, 화장대 앞에 앉아 데이터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해독제의 성분이 드디어 분리되어 가고 있었지만, 농도와 용량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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