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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3화 좋은 협력이 되길 바랍니다

페트르는 일부만 돌려받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가 원하는 건 돈이 아니라 ‘염초설’을 손에 넣는 것과 양인표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속도였다. 그는 정말로 인내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페트르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양인표가 다시 물었다. “페트르 사장님,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괜찮으시다면, 지금 바로 수표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내가 돈 때문에 이러는 것 같아? 내가 원하는 건 사람이야. 돈은 문제가 되지 않아, 그러니까 그런 말 할 시간에 빨리 움직여 그래서 날 기쁘게 한다면, 보너스도 챙겨 줄 수 있어.” 페트르는 오만한 태도로 말했다. 그는 항상 편견에 사로잡혀 세상을 바라봤고, 황인종은 자신과 친구가 될 자격이 없다고 여겼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인맥도 거의 없었고, ‘염초설’을 손에 넣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았다. 양인표 같은 수준 높은 조직을 찾았다. 거친 폭력배를 고용하려면 통역사가 필요했고, 그로 인해 계획이 유출될 위험도 있었다. 결국, 페트르는 양인표와 계속 협력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페트르가 더 많은 돈을 줄 의향이 있다고 말하자, 양인표는 미소를 지으며 담배를 끄고 일어나 손을 내밀었다. “페트르 사장님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저희를 믿고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좋은 결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너희가 여전히 느리게 움직이면, 내가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페트르는 일어나 양인표와 가볍게 악수한 뒤, 곧바로 손을 떼며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평소라면 양인표 같은 사람과는 절대 손을 잡지 않았을 것이다. 페트르의 경멸을 눈치챘지만, 양인표는 신경 쓰지 않았다. 페트르처럼 외지에서 온 사람은 돈을 뜯어내기 딱 좋았다. 특히, 자신의 피부색이 더 우월하다고 믿는 페트르의 오만함은 그에게서 돈을 더 쉽게 빼내는 데 도움이 되었다. 양인표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봤기 때문에, 이런 일로 기분이 상할 리 없었다. “옛말에 돈으로 귀신도 부린다고 하죠. 페트르 사장님이 이렇게 후하시니, 저희도 일을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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