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7장
"일단 상처 회복하는데 전념해. 일주일이 지나도 네가 돌아오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할 거야. " 마이크가 화를 내며 말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미 알고 있어."
진아연: "어떻게 알았어?"
마이크: "조지운이 나에게 말해줬어. 대표님이 나쁜 놈이라는 걸 믿지 않는다며 조사에 나섰어."
진아연은 쓴웃음을 지었다.
마이크: "박시준의 어머니가 아이에 관한 일을 알아?"
"그래."
마이크: "그럴 줄 알았어. 네가 말해주지 않으려 하니까 지금 미쳐버린 거잖아."
"맞아."
마이크: "멍청아! 내가 너라면 이렇게 억울하게 당하고만 있지 않을 거야! 그에게 말하면 또 어때? 박시준이 정말 라엘과 한이를 죽이기라도 하겠어? 난 안 믿어. 자신의 친자식에게 그렇게 못해. 개들이 그 사람한테 빚진 것이 있는 것도 아닌데!"
진아연: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겠어. 나는 별로 도박 같은 거 하고 싶지 않거든."
"알았어.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나한테 전화 해줘. 전화 안하면 경찰에 신고할거야." 마이크가 말했다.
"알았어." 진아연은 마이크와 통화를 마친 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이틀은 악몽 같았다.
끝없는 악몽을 잇달아 꾸었다.
약 한 시간 정도 흐르자 아줌마가 몸을 닦아주러 왔다.
"진아연 씨, 박 대표님께서 새 옷을 사주셨어요." 아줌마가 새 옷을 보여 주었다. "모두 명품이에요! 그리고 입기 전에 한 번 깨끗이 세탁하라고 하더군요."
진아연은 무관심했다.
그녀는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했다.
"진아연 씨, 샤워하러 가시려는 거예요? 박 대표님께서 몸을 닦아 드리라고 했어요. 침대에 누워 있으면 제가 닦아 드릴게요..."
"아니에요. 제가 직접 할게요." 그녀는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목발을 좀 찾아줄래요?"
"아... 찾아볼게요." 아줌마는 곧 방을 나갔고
잠시 후 목발 대신 박시준이 들어왔다.
아줌마는 그의 옆에 서서 어색한 표정으로 진아연에게 설명했다. "진아연 씨, 의사 선생님께서 침대에 누워 계시라고 하셔서요. 지금 침대에서 내려오시면 상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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