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6장
"오빠도 애잖아!" 라엘은 더욱 궁금했다.
한이: "오빠는 그걸 봐서 이미 눈을 버렸어, 너도 그러고 싶어?"
라엘은 고개를 세차게 저었다.
라엘은 여전히 궁금했지만 오빠 말을 듣고 나니 안 보는 게 더 나을 것 같았다.
"엄마가 우리한테 경호원을 붙이고 싶어해." 라엘은 화제를 바꿨다. "경호원이 붙으면 우리 다시는 함부로 나올 수 없잖아."
한이: "그러면 너가 경호원을 담당하고 나 혼자 나오면 되겠네."
라엘은 주저하는 표정을 지었다. "오빠, 그 쓰레기 아빠가 정말 심 뭔가 하는 여자랑 결혼하면 우린 다시 그 쓰레기 아빠 만나지 말자! 그냥 그런 아빠 없던 걸로 하자!"
한이는 순진한 동생을 바라보며 확신에 찬 표정으로 말했다. "그 결혼 못할 거야."
"왜 못해?"
"그 심 뭔가 하는 여자, 나쁜 여자야."
"근데 아빠도 좋은 사람은 아니잖아! 둘이 딱 어울리는데?"
라엘의 말에 한이는 할 말을 잃었다.
그는 갑자기 자기의 여동생이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느껴졌다.
박시준에게 진정한 충격을 줘 평생 고통스럽게 하려면 지금말고 나중에 그가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을 때 심윤이랑 박우진이 호텔에서 하룻밤 보낸 그 동영상을 보여줘야 한다.
하지만 한이는 그렇게 오래 기다리고 싶지 않았다.
지금의 복수는 지금 해야 된다.
나중에 박시준을 괴롭힐 방법은 많고도 많다.
...
진명그룹.
고위층 회의.
진아연은 며칠 동안 심사숙고했던 방안을 발표했다.
경영진 모두 하나같이 놀라운 표정이었다.
모두들 놀라 서로를 쳐다보기만 했다.
진아연의 응원단장 마이크답게
그는 바로 큰 박수를 유도했다.
마이크는 진아연이 돈을 불구덩이에 넣는 다고 해도 응원할 것이다.
다른 경영진들도 따라 박수를 쳤다.
사실 진아연이 이 회사 대표다, 그녀가 뭘 어떻게 하든 모든 결정권은 진아연한테 있다.
"여러분은 제 이 계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좀 괜찮은 아이디어인가요?" 진아연은 경영진들의 표정을 다 파악하고는 물어봤다.
그러자 바로 누군가 의견을 제시했다:
"진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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