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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4장

5일 후. ST그룹. 박시준은 예전과 같이 오전 10시에 회사에 도착했다. "대표님, 내일 약혼식인데, 오늘은 집에서 쉬지 그러세요." 조지운이 인사를 했다. "괜찮아." 박시준은 문을 열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조지운은 그의 뒤를 따랐다. "대표님, 마이크가 그러는데, 진명그룹에서 폴 주식회사랑 합의했답니다. 폴 주식회사에서 건너와 새 사업자를 설립하고 고급형 렌즈를 제공하기로요." 박시준: "내 기억으로는 폴 주식회사가 앤 테크놀로지의 협력사인 것 같은데?" "네. 맞습니다. 그런 걸 보면 진아연 씨가 폴 주식회사 대표와 보통 관계는 아닌 것 같네요. 아니면 굳이 A국까지 와서 진아연을 위해 새 사업자까지 만들 이유가 없잖습니까." 조지운은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저 폴 주식회사 대표에 대해 조사를 해 봤는데요, 재미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뭔데?" 박시준도 호기심이 발동했다. "폴 주식회사 현재 대표는 노경민 교수님 사촌 동생의 아들이더군요." 조지운이 며칠 동안 조사를 통해 얻은 정보였다. "그래서 앤 테크놀로지의 성공은 우연이 아니었던 겁니다. 여러 사람의 협력으로 이루어낸 결과라고 볼 수 있죠." 박시준은 인상을 찌푸렸다. 노경민 교수님은 학생이 꽤 많은데, 하필이면 교수님 사촌 동생의 아들이 진아연과 아는 사이다? 노경민 교수님이 직접 소개해 준 건가? 아니면 우연히 알게 된 것인가? "그래서 이제 진명그룹의 문제는 제품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지와 판매의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지운은 이어서 말했다. "제가 마이크한테 전문적인 마케팅 회사를 찾으라고 했지만 진아연 대표가 동의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진아연 대표는 여전히 품질을 우선으로 고집하고 있답니다." 박시준은 옆의 비서를 보며 "너 지금 왜 나한테 진명그룹 얘기를 하고 그래? 너 어느 회사 직원인데?" 조지운: "..." 조지운은 방금 신나게 듣고 있던 사람이 누구였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박시준은 정신을 다시 잡고 컴퓨터를 켰다. "나랑 진아연은 이미 완전히 끝났어. 그러니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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