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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1장

그녀를 놀라게 할 물건만 아니라면, 그녀는 무엇이든 다 좋아할 것 아닌가? 예전에 상미가 가방 가게를 한참이나 들여다보던 것이 생각나, 진지한이 상미를 안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배유정이 말했다: "여긴 가방 파는 곳이에요.” 진지한: "알려줄 필요 없어. 나도 눈이 있으니." 판매원이 그들을 발견하자마자 다가와 친절하게 말했다: "고객님, 남자 가방을 찾으세요, 아니면 여자 가방을 찾으세요? 어제 저희 매장에 신상품이 많이 들어왔거든요..." "우리 딸 나이에 들만 한 가방이 있습니까?" 진지한이 진지한 표정으로 판매원에게 물었다. 그의 품에 안겨 있는 작은 아기를 보자마자, 판매원의 눈빛이 크게 흔들렸다. 고작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기에게 가방을 사주겠다니? "물론 있습니다, 고객님!" 범상치 않은 진지한의 기운에, 판매원이 홀린 듯 그를 아동용 가방 진열대로 데려갔다. "여기 있는 상품들이 모두 저희 매장에 있는 아동용 가방입니다." 배유정: "아동용 가방이 이렇게 커요? 아이가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판매원: "아동용 가방은 귀여운 디자인에 더 집중하거든요. 작은 가방을 원하시면, 이쪽에 작은 사이즈의 여성용 가방도 있습니다!" 판매원이 그들에게 작은 사이즈의 여성용 가방을 보여주려고 했다. 그런데 눈앞의 형형색색의 아동용 가방을 바라보던 상미가, 가방에 완전히 매료되어 버렸다. 진지한이 딸의 시선을 따라가, 커다란 곰 한 마리가 그려진 가방을 집어들고 딸에게 물었다: "상미야, 이게 마음에 들어?" 그 순간, 상미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상미가 가방을 잡으려 양팔을 벌렸다. 배유정: "..." 이 가방에는 정말로 상미가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진지한은 딸이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다며 그 가방을 사버렸다. 이 가방은 2,500만 원이었다. 진지한이 카드를 긁을 때, 배유정이 영수증을 슬쩍 보았다. 순간 온몸이 찌릿했다. 그녀가 가진 가방 중에는 20만 원이 넘는 가방이 단 하나도 없었다. 그런데 딸은 이미 2,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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