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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67장

그가 집에서 뭘 하건, 아무도 신경 쓰는 사람이 없었다. 매일 회사에서 뭘 하건, 그들은 역시 관심이 없었다. 그들은 그저 그가 오늘 상민이를 안아주었는지, 아버지의 책임과 의무를 다했는지에만 관심이 있었다. 2시간 후, 콘서트가 끝났다. 배유정이 떠날 준비를 했다. 그러던 중, 아티스트와 기념 촬영을 하려는 듯 무대 위로 걸어가는 한 여성이 그녀의 시선에 들어왔다. 배유정이 놀라 진지한에게 물었다: "무대 위에 올라가, 아티스트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요?" 진지한이 대답했다: "첫째 줄에 앉은 관객은 그럴 수 있어요." "정말요? 그럼, 저도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거예요?!" 잔뜩 신이 난 배유정이 활짝 웃으며 물었다. 진지한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 제가 같이 가줄게요." "좋죠! 감사합니다, 대표님!" 두 사람은 무대 위로 올라가, 먼저 올라온 관객 뒤에 서서 순서를 기다렸다. 잠시 후, 배유정의 순서가 되었다. 배유정이 자기 휴대폰을 켠 다음, 휴대폰을 사진 촬영을 도와주는 직원에게 건넸다. 진지한은 그저 옆에서 조용히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아티스트와 사진 촬영을 마치자마자 그녀가 진지한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진 대표님, 대표님도 이리 오셔서 한 장 찍으세요!" 배유정의 미소는 유달리 전염성이 강했다. 진지한은 가족 외의 다른 사람과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배유정의 부름에, 그는 곧장 그곳을 향해 걸어갔다. 콘서트를 보러 온 이상, 흥을 깨뜨리고 싶지 않았다. 배유정이 자신의 핸드폰을 들어, 진지한과 아티스트의 사진을 찍어주었다. 사진 촬영을 마친 뒤, 두 사람은 무대에서 내려왔다. "진 대표님, 제가 사진을 보정한 다음에 보내드릴까요?" 배유정이 사진을 확대해 보고는 물었다. "그냥 진지한이라고 부르세요." 진 대표라는 호칭은 거리감이 느껴졌다. 배유정이 놀라 물었다: "그렇지만 대표님도 여태 저를 배 사장님이라고 부르셨잖아요?" 진지한: "그럼 저도 이제부터 유정 씨라고 부를게요." "좋죠! 다른 사람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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