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45장
"하핫, 당연히 가족처럼 생각해야죠!" 진아연은 배유정이 약간 자신에게서 긴장이 풀어진 것을 보고 말했다. "디저트 가게에서 일한다고 들었는데 어디에서 일하죠~? 어떤 디저트가 있는지 보여줄래요? 우리 막내 딸도 디저트를 많이 좋아하거든요. 들어갈 때, 사가지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배유정은 잠시 고민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가게는 이제 새로 막 오픈해서 입에 맞으실지 모르겠어요."
"어머, 유정 씨 가게인가요?" 진아연은 놀랐다.
"아니요. 친구가 투자한 가게에요. 전 관리만 하고 있구요." 배유정은 얼굴이 빨개지며 설명했다.
"음, 그럼 돈은 반반 나눠 가지나요?" 진아연은 웃으며 물었다.
배유정이 고개를 끄덕였다.
"디저트는 만들 줄 알아요?" 진아연이 계속 물었다.
"전 못 해요. 제빵사를 고용했습니다." 배유정이 대답했다.
진아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물었다. "혹시 GD 디저트 가게는 아나요? 그 집도 참 맛있답니다."
배유정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알아요. GD 디저트는 명품 브랜드이니까요. 저번에 한 번 먹어봤는데...가격이 정말 비싸더라구요."
"그런 그래요. 디저트 대표님을 내가 좀 아는데, 소개해 줄까요? 경험이 많은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진아연은 진심으로 배유정을 도와주고 싶었다.
배유정이 그 말을 듣고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아주머니, 정말 그래도 될까요? 그 대표님의 비법과 재료를 제게..."
"어머나, 그걸 가르쳐달라고 요청하지 않을 거예요. 운영에 대한 일을 알려주는 거죠." 진아연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대표님과 다음에 만날 때 부를 테니 올래요?"
배유정: "아...정말 괜찮을까요?"
"후후훗! 물론이죠. 미리 대표님에게 말하면 된답니다. 걱정하지 말아요." 진아연의 미소는 정말이지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그래서 배유정은 그녀의 호의를 거부할 수 없었다.
두 사람은 시간이 가는 줄 모르며 즐겁게 수다를 떨었다.
"유정 씨, 번호를 주겠어요? 앞으로 자주 연락해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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