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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7장

그녀는 이제 박시준을 통해 신분 상승을 할 수 있다. 좋은 의사가 되는 것보다 부자가 되는 것이 낫다. 게다가 그녀는 자신의 실력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절대 노경민 교수보다 뛰어난 의사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여전히 의학계에서 활동한다면 그녀가 더이상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은 별로 없었다. 하지만 박시준과 결혼을 하게 된다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그렇게 된다면 모두가 그녀를 부러워할 것이다. 서재. 박시준이 앉은지 얼마 되지 않아 성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시준아 오늘 학교 가서 알아봤어?" "가방에 노트북이 없더라. 진아연이 이미 정리했겠지." 성빈은 흥분한 듯 소리쳤다. "진짜 진아연의 아들이 했다는 거야?! 근데 지금 4살 밖에 안 됐다고 하지 않았어? 완전 천재 아니야?" 박시준은 대답하지 않았다. "시준아, 그래서 아이는 어떻게 할 생각이야?" 성빈은 이 드라마가 아주 재밌게 흘러간다고 생각했다. 해커가 다른 사람이었다면 지루했을 것이다. 근데 ST그룹 네트워크를 한순간에 마비시켜버린 주인공이... 귀여운 꼬맹이었다니? "근데 왜 너한테 그렇게까지 한 걸까?" 성빈은 계속해서 물었다. 박시준: "그렇게 재밌으면 직접 가서 물어보지 그래? 나와는 말도 하지 않으려고 하던데." "하하하하! 꽤나 재밌는 성격이네! 꼭 한번 만나보고 싶어." 박시준: "꿈에서 만나거든 물어보던지!" 비록 진지한이 잘못을 저지르긴 했지만 그는 그저 '조금 특별한' 꼬맹이에 불과했다. 박시준은 아무 짓도 할 생각이 없었고 성빈이 지한을 만나게 할 생각도 없었다. "얼마 뒤면 진아연 씨 생일이잖아. 만약 그 아이가 우리를 생일파티에 초대한다면? 그럼 그녀의 아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성빈은 흥분하며 말했다. "시준아, 지금 이럴 게 아니라 빨리 선물 부터 사야 하지 않겠어? 너희들이 이혼한건 맞지만.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더군다나 네게는 진아연이 잊지 못할 사람이잖아. 그 정도는 해줘도 되지 않겠어?" 박시준은 눈을 가늘게 뜨고 낮은 목소리로 대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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