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장
"저녁 식사 준비 다 됐어. 얼른 손 씻고 와서 먹어!" 장희원은 부엌에서 걸어 나와 그들에게 말했다.
진아연은 바로 두 아이를 데리고 손을 씻으러 갔다.
밤 9시.
아이 방.
한이는 저녁에 엄마가 한 말을 생각하며 눈을 계속 뜨고 있었다.
"라엘아."
"오빠, 오빠도 잠이 안 와? 너무 무서워! 박시준이 그렇게 잘생긴 얼국을 하고 나쁜 놈이라니. ㅠㅠㅠ... 왜 우리 둘을 목 졸라 죽이려는 거야?" 라엘은 작은 팔을 뻗어 오빠를 안으며 안정감을 찾았다.
한이는 자신의 추측을 말했다. "그 사람이 우리 아빠일 수도 있어."
"어?!" 라엘이 놀라 소리쳤다.
"라엘아, 우리가 진실을 찾아 나서야 해." 한이의 마음속에 계획이 생겼다.
"오빠, 우리 어떡해?!" 라엘은 한이를 멀뚱멀뚱 쳐다보았다.
"일단 자자."
...
다음날.
ST그룹.
네트워크가 마비되었다!
네트워크 보안 테크닉 부서 직원들이 사고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기 시작했다!
박시준은 이 사실을 알고 즉시 회사로 달려갔다.
이 큰 그룹이, 네트워크 마비가 됐다고?!
이런 대형 안전사고는 회사 설립 이래 처음이었다!
박시준은 회사에 와서 먼저 테크닉 부서에 가서 살펴보고 사무실로 돌아와 컴퓨터를 켰다.
그의 컴퓨터도 해킹당해 버렸다!
다른 직원의 컴퓨터는 녹색 배경에 혀를 찡그린 얼굴이 있었다.
그의 것은 달랐다.
녹색 배경에 도발적인 말이 적혀 있었다.
그 한마디는 - 나쁜 놈아, 날 꼬집으러 와봐!
배경은 녹색이고 글은 빨간색이었다.
이 두 가지 색상의 조합이 특히 눈에 더 띄었다.
박시준은 이 글을 보고 눈썹을 파리가 끼어 죽을 수 있을 만큼 깊이 찡그렸다.
나쁜놈??
이 단어는 정말 유치했다!
그는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어느 성인이 그에게 이 세 글자를 말할 수 있는지 생각해 내지 못했다.
약 1시간 후 모든 직원의 컴퓨터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박시준의 컴퓨터는 그대로였다.
그의 컴퓨터에 있는 바이러스는 다른 직원들의 것하고는 달랐다.
이에 테크닉 부서의 우수한 직원들이 대표의 사무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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