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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장

‘펑’하고 큰 소리가 들려왔다. 이어서 자동차 타이어가 바닥에 마찰되는 소리가 귀가 찢어질듯 울렸다! 고막이 터질 것만 같았다. 진아연은 휠체어에 탄 박시준을 꼭 껴안았다. 그녀의 얼굴에는 눈물이 가득했다. 그녀의 몸은 심하게 떨렸다. 타이어에 펑크가 난 그 검은색 승용차는 두 사람 옆을 지나 급회전을 하더니 맞은편에 있는 솜사탕 가게로 돌진했다! 박시준은 두 손으로 그녀의 몸을 끌어안고, 차가운 눈빛으로 옆에 있는 그 검은색 승용차를 바라보았다. 누군가가 그를 쳐서 죽이려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두번째 총소리가 들려왔다! 이번엔 검은색 승용차 운전석에 총알이 박혔다! 사방에서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사람들이 황급하게 도망쳤다. 진아연의 체온이 차가워졌다. 박시준은 두 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잡고 겁에 질린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며 쉰 목소리로 말했다. "무서워하지마, 괜찮아." 그녀는 가슴이 쿵쿵 거리며 눈앞이 흐려졌지만 그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다. "박시준...박시준..." 그녀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입을 열면 그의 이름만 중얼거려졌다. "진아연, 나 괜찮아." 그는 그녀의 손을 잡고 자신의 볼을 만졌다. "뜨겁잖아, 그치?"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난 너무 무서워요...당신이 죽을까 봐..." "나 쉽게 안죽어! 내가 죽고 싶지 않으면 아무도 내 목숨을 빼앗을 수 없어." 그는 그녀의 손을 꼭 잡고 그녀에게 말했다. "우리 샤브샤브 먹으러 가자." 진아연은 휠체어 손잡이를 잡고 그를 밀며 이곳에서 빠르게 떠났다. 그들은 양고기 샤브샤브집을 찾아 자리에 앉았다. 얼마 되지 않아 성빈이가 사람들을 데리고 달려 왔다. "시준아 괜찮아?" 성빈이는 박시준 옆에 앉았다. "내가 총소리를 듣고 누가 너한테 나쁜 짓을 하려는구나 하는 걸 바로 알아차렸잖아." 박시준은 "나 괜찮아 일단 먼저 밥이나 먹자."라고 말했다." 그는 다 익은 양고기를 국자로 진아연의 그릇에 넣어 주었다. 그녀는 아까보다 많이 안정되었다. "누가 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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