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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3화

“당연히 내 계획을 위해서지.” 연설은 유담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길에서 바로 유담을 처리하려고 했지만, 유담이 눈을 감고 있는 것을 보고 그가 정말 온은수의 어린 시절과 너무 닮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설은 온은수와 함께 자랐기 때문에, 어린 시절 기억 속의 온은수는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연설은 유담에게 손을 대지 못하고 여기로 데려와 그를 처치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지금, 유담이 깨어나 눈을 뜨자, 연설은 차수현과 아주 비슷한 그의 눈을 보게 되었다. 유담과 유민은 얼굴 라인이 온은수를 닮았지만 눈매는 차수현을 닮았다. 하필이면 눈은 사람의 마음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연설은 그의 이 두 눈을 보자마자 화가 치밀어 올랐다. 방금 전의 감정은 완전히 사라졌고, 그녀는 손을 내밀어 유담을 땅에서 끌어올려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이곳은 교외로 인적이 드물지만 들개들이 모여 있었다. 일부는 주변 주민들이 버린 것이었고 일부는 이 들개들이 스스로 번식한 것이었다. 아무튼 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이 개들은 이미 애완동물을 벗어나 서서히 늑대의 모습을 갖추었다. 연설의 손에는 총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 개들을 두려워하지 않았지만 유담은 달랐다. 그는 두 손이 묶여 아무런 반항도 할 수 없는 아이였기에 만약 이 개들에게 걸리면, 그들의 사냥감이 되어 산 채로 물려 죽을 것이다. 연설은 유담을 공장 밖으로 데려가, 개들과 깨진 창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찍었다. “당신들의 소식, 나는 이미 받았지만 수명이 두 달도 남지 않은 사람과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너무 가소롭죠. 나는 차유담을 풀어줄 수 있지만 차수현 그 여자가 와서 바꾸어야 해요. 당신들에게 세 시간만 줄 테니 승낙하지 않으면 그는 이 들개들의 먹이로 될 수밖에 없겠죠.” 말이 끝나자 연설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들개들이 유담을 향해 미친 듯이 짖는 영상을 찍었다. 유담은 울지 않았지만 작은 몸은 끊임없이 피하며 떨고 있었고, 그의 마음속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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