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9화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알면 돼. 바쁘면 꼭 말해야 해, 알았지? 엄마도 너에게 힘을 줄 수 있어."
"알아요."
노크 소리가 들려오더니 김명화가 들어왔고 손에는 과일 바구니가 있었다.
원수정은 뜻밖이라는 듯 원유희를 쳐다보았다.
"어떻게 왔어요?"라고 원유희가 물었다.
“난 네가 외국에 가서 김신걸을 멀리하고 잘 휴식할 수 있는 줄 알았어. 근데 결국엔 돌아오게 될 줄은 몰랐어.”
김명화는 꽃바구니를 책상 위에 놓고 윤정을 바라보며 물었다.
“의사 선생님이 뭐라고 하셔?”
"아직 치료할 방법을 생각하고 있어요.” 원유희가 말했다.
김명화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원유희를 바라보며 물었다.
"나랑 밥 먹을래?"
원유희는 망설이다가 그녀의 어머니를 보고 말했다."나 좀 나갈게요.”
원수정은 김명화라는 사람에게 그다지 호감이 없었지만, 딸이 이렇게 말하자 그녀는 마지못해 동의했다.
원유희는 김명화와 밥을 먹으러 가려고 했던 거 다 부탁할 일이 있어서 그랬다.
“뭐 좀 조사해주면 안 돼요?”
“그래서 나랑 밥을 먹으러 온 것이 아니라 뭐 부탁하려고 그런 거야?”
김명화가 말했다.
“그래서 해줄 거예요? 싫으면 저 그냥 갈래요.”
"너 지금 나한테 애교 부리는 거야?"
김명화는 원유희에게 차를 따라주며 말했다.
원유희는 이것이 분명히 위협이라고 생각했다.
“뭐 조사하고 싶은데?”
김명화는 이미 원유희에게 길들었다고 생각했다.
“저도 몰라요. 근데 사고 나기 전 아빠한테 분명히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아요. 수상해요.”
몸은 멀쩡한데 유언장 작성하고 유언장 작성하고 차 사고 났다. 원유희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조사해주면 뭐 해 줄 건데?”
원유희는 눈살을 찌푸리며 그를 보았다.”뭘 원합니까? 돈을 드릴까요?"
"내가 돈이 부족한 것 같아?”
김명화는 원유희의 뇌가 문제 생긴 것 같았다.
“그럼 도대체 뭘 원하는 건데요?”
원유희는 단지 그와 돈 이외의 다른 이유로 연루되고 싶지 않을 뿐이다.
“아직 생각 못했으니까 킵해. 기억해, 너 나한테 신세 졌어. 갚으라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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