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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7화

원유희가 말을 하기도 전에 원수정은 전화를 끊어버렸다. 원유희는 적어도 윤정은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기에 안심했다. ‘근데 아빠가 이것까지 신경 써 주신다고? 이래도 되는 건가? 윤설 모녀가 알면 가만히 있지 않을 텐데…….” 낮잠을 자고 있던 원유희는 벨 소리에 잠이 깼다. 비몽사몽 하게 침대 머리맡에 있는 핸드폰을 들어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핸드폰 주인의 따님이신가요? 여기 병원인데요, 어머님이 지금 교통사고로 응급실에서 치료받고 계세요, 빨리 오셔야 할 것 같아요.” 이 얘기를 듣자 원유희는 잠은 바로 깼고 저장된 이름을 다시 확인했는데 엄마의 번호였다. 그녀는 당황하며 전화를 받았다. “병……병원에 있다고요……? 많이 심각한가요?”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의사 선생님께서 계속 치료하고 계세요.” “어느 병원이에요? 저 지금 바로 갈게요.” 원유희는 전화를 끊은 후 당황하여 어쩔 줄 몰랐다. “병원……병원…….” 원유희는 핸드폰과 가방을 들고 바로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리고 문 앞에 멍하니 서 있었다. ‘어떻게 가지?’ 이 문제를 생각하자 원유희는 바로 김신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그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빨리 받으라고!” 원유희는 급한 나머지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지금 1초는 그녀에게 있어서 비할 데 없이 길게 느껴졌다. 그러다 갑자기 김신걸이 전화를 받았고 원유희는 흠칫하더니 얼른 얘기했다. “우리 엄마 지금 교통사고 났어, 나 바로 강구에 가야 해!” "안 돼." 김신걸은 말을 마치고 전화를 끊었다. 원목희는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는 아무리 해도 받지 않았다. 그녀는 택시를 타고 드래곤 그룹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차에 타서 위치를 보니까 김신걸은 드래곤 그룹에 있지 않았고 어느 호화로운 바에 있었다. 원유희는 바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안으로 돌진했고 누구도 그녀를 막을 수 없었다. 김신걸이 있는 룸의 문을 열자 그녀는 김신걸을 비롯해서 제성의 여러 유명인사들을 보게 되었다. 룸안은 외부인의 침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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