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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68화

“먼저 저를 건드렸는데, 제가 왜 체면을 세워 드려야 합니까?” “가족이라 생각하고 많이 참고 양보했습니다. 다들 양심에 손을 얹고 말해보십시오. 몇 년 동안 저희 부모님을 어떻게 대하셨습니까?” “저희 가족이 쓸모없다고 생각하시고 가족으로 지낼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십시오.” “저희에게 주셔야 할 재산을 주면 바로 떠날 것입니다. 절대 유가를 방해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계속 수작을 부리시며 재산을 한 푼도 나누어 주지 않는다면 저도 사정을 봐주지 않을 것입니다.” “비록 권력도 세력도 없지만 다행히도 제사장족에 친구가 적지 않습니다. 그 정도론 여러분을 힘들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유생의 말투는 평온하고 기세가 강했다. 말투에 담긴 위협은 모두를 화나게 했다. 유생은 굳은 표정으로 의자 손잡이를 잡은 손을 천천히 두드렸다. 유생은 비록 2등을 하여 대제사장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제사장족에서 대제사장을 뽑은 후, 뽑히지 못한 사람은 다들 좋은 자리를 얻지 못했다. 게다가 유겸도 명문가 진가와 혼사가 정해진 상황이다. 적지 않은 친척들이 궁중에서 일을 하고 있었으며 조정 신하와도 연관이 있어서, 진가와 혼사를 맺는 것이 유생을 집안에 남겨두는 것보다 유용했다. 그러니 그들은 유생을 버려도 무방하다고 생각했다. 더군다나 어르신이 남긴 물건도 있었다... 그들은 유생 일가를 더 남겨둘 수 없었다. 하지만 유생도 이젠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 더 큰 손실을 초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유롱은 이를 악물고 물러섰다. “유생아, 우리는 가족이지 않냐? 이렇게 소란을 피울 필요가 없다.” “무슨 생각이 있으면 우리와 바로 이야기하면 되잖냐?” 유생은 그 말에 웃었다. “저희 부모님이 아무것도 모른다고 저도 아무것도 모른다고 얘기하지 마십시오. 유가의 재산을 훤히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원하는 일부입니다.” “모두 세 개의 점포입니다. 20 묘의 밭과 3만 냥의 은, 그리고 도성에 있는 두 개의 저택입니다.” “자세한 것은 모두 위에 썼습니다.” 다들 그 말을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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