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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5화

“그럼, 동하국을 공격하려는 계획을 늦추려는 것이오? 그 여인을 상대로 우리는 이길 수 있을지 모를 일이오.” 부진환이 사색에 잠긴 그때, 갑자기 옆에 누군가 걸어와 당당하게 말했다. “얼마나 대단한지 내가 한 번 만나보겠소.” 걸어온 사람은 초경과 송천초였다. “방금 말한 그 사람이 정말 보통 사람의 실력을 뛰어넘었다면 나밖에 상대할 사람이 없을 것이오.” “불필요한 희생을 피하려면 나한테 지도를 주시오. 내가 만나보고 오겠소.” “그 여인을 해결한 후 다시 동하국을 공격해도 늦지 않았소.” 그의 말을 듣고 부진환은 곰곰이 생각하다 지도를 건네주었다. “좋소. 가서 상황을 알아보고 상대의 실력을 파악하시오.” “어찌 됐든 동하국의 땅이니, 무슨 위험이 있을지 모르오. 꼭 조심하시오.” 초경은 지도를 건네받았다. “좋소. 지금 바로 출발하겠소.” 초경은 지도를 품에 넣으며 몸을 돌려 송천초를 바라보며 낮은 소리로 말했다. “곧 돌아올 것이오.” 송천초가 고개를 끄덕였다. “조심하십시오.” 그리고 초경은 동하국으로 떠났다. 그의 속도로 반나절도 걸리지 않아 바다에 있는 그 나라를 찾았다. 비교적 큰 섬을 찾으면 되는 일이니 어려운 것 없었다. 바다에서 나타난 그를 보고 동하국 병사들은 깜짝 놀라 적의 기습이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다들 모여들어 해안가에 칼을 겨누었지만 가까이 온 사람이 초경 한 명인 것을 보고 외쳤다. “감히 이곳에 혼자 오다니!” “당장 생포하거라!” 병사들이 그를 에워쌌지만, 초경이 소매를 휘두르자 다들 멀리 날아갔다. 동하국 사람들은 깜짝 놀라 더 이상 그를 얕보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초경의 상대가 아니었다. 압도적인 초경의 힘 앞에서 그들은 조금도 반항할 힘이 없었다. 그렇게 초경은 동하국 왕궁까지 쳐들어갔다. 아무도 그를 막을 수 없자, 누군가 다급히 소리쳤다. “약사를 부르거라! 어서 약사를 부르거라!” 기세등등하게 쳐들어온 적을 보고 동하국은 대량의 병사를 보내 그가 궁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으려 헀다. 동하국 왕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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