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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3화

“안 된다. 난 내 두 눈으로 직접 아린이를 치료하는 모습을 봐야겠다. 그렇지 않으면 안심이 안 돼!” 임정휘는 바로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말했다. “저도. 저도 남을 거에요!” 하소정은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더니 말했다. 그녀는 임정휘와 같은 생각으로 두 사람은 모두 임아린이 안위가 걱정되어 나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건... 그래요!” ”하지만 제가 미리 먼저 명확하게 말씀드릴게요. 여기 남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최대한 좀 멀리 떨어져 있으세요. 절대 저를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진명은 뜸을 들이며 말했다. 그는 임정휘와 하소정 두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고 결국 세 사람을 강제로 내쫓진 않았다. “네, 저희가 절대 방해하지 않을 게요.” 하소정은 서둘러 고개를 끄덕이었다. 그리고 그녀와 임정휘, 그리고 한희정 세 사람은 몇 발작 뒤로 물러서더니 진명에게 충분한 공간을 남겨주었다. 모든 준비가 끝난 뒤 진명은 시선을 침대 위에 있는 임아린에게로 돌렸다. 곧이어 그는 품에서 은침을 한 통 꺼내더니 정신을 가다듬고 천명육침이라는 절정침법을 시전하였다. 천명육침은 운명을 거스를 수 있지! 진명은 공법을 전이 시켜 기운을 은침에 흘려보냈다. 영기는 은침을 통해 끊임없이 임아린의 체내로 흘러들어갔고 천천히 조금씩 임아린의 가슴 쪽에 난 상처와 손상된 경맥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진명이 약혼식에서 그 약속을 할 때부터 임아린을 살리려는 의지를 건드렸을 것이다. 그의 부단한 노력과 인도 끝에 임아린의 심맥 쪽에서 마지막 한 가닥의 신기가 천천히 그에게 미약한 반응을 보여주었고 다시 살아날 희망의 빛을 안겨주었다! “아린아, 내 말 들려...?” “너 꼭 견뎌내야 해. 절대 포기하지 마. 내가 꼭 널 다시 살릴 거야...” 임아린의 경미한 반응을 눈치챈 진명은 엄청난 기쁨을 느꼈고 그는 천천히 속도를 올려 영기를 흘려보내면서 계속 임아린의 상처를 치유하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임아린의 상처가 너무 심했고 거기다 그의 레벨마저 부족하니 영기가 소모되는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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