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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5화

“만약 가능하다면, 제가 아티스트리 그룹을 인수할 겁니다.” 진명이 머뭇거리며 말했다. 비록 그는 입으로 임아린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 척을 했지만, 사실은 엄청 그녀를 걱정하고 있었다. 임아린이 그를 만나고 싶어 하지 않으니, 그는 아티스트리 그룹을 인수해서 몰래 임아린에게 도움을 줄 수밖에 없다. 지금으로서 그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다! 임아린과 임 씨 가문 사람들이 그를 어떻게 대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자신의 양심에 부끄럽지 않으면 되는 일이었다! “네? 무슨 농담도!” “아티스트리 그룹의 시가총액이 9000억이 넘어요. 당신이 인수할 돈이 어디 있다고 그래요?” 한희정은 깜짝 놀라서 자신의 귀를 믿을 수 없었다. “그건... 확답 드릴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할 겁니다!” 진명은 조금 난처한 표정이었다. 현재 명정 그룹의 상업적 가치는 1조 원이었고, 게다가 이는 그와 서윤정 두 사람의 공동 재산이었다. 설령 그가 자신의 지분을 모두 팔아도 아티스트리 그룹을 인수할 수 없었다! 이에 대해서 그는 돌아가서 서윤정과 상의한 뒤에 결정할 생각이었다! “쳇, 무슨 해결책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위로였군요...” 한희정은 실망한 얼굴로 말했다. 그녀는 정말로 진명이 아티스트리 그룹을 인수해서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가지 않기를 바랐다. 안타깝게도 진명은 배경도 권력도 없는 고아일 뿐이었다. 게다가 그는 얼마 전 임아린과 임 씨 가문 사람들에 의해 아티스트리 그룹에서 쫓겨났다. 그녀는 진명이 1억도 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더군다나 1조와 같은 천문학적 액수는 말할 것도 없었다! 정말로 비현실적이었다! 쨍그랑! 그때 갑자기 어수선한 소리가 들려왔다. 진명과 한희정 뒤편에 멀지 않은 곳에서 젊은 알바생이 커피잔을 들고 있다가 실수로 옆 손님과 부딪혀 커피가 쏟아져 손님의 옷에 튀었다. 커피잔도 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 진명은 뒤를 돌아보았다. 커피가 옷에 튀긴 그 손님은 다름 아닌 그가 방금 카페 밖에서 만난 거만한 표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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