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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6화

“단둘이 식사하기를 약속하기만 한다면, 당신의 체면을 봐서라도 K그룹의 이윤을 5%까지 낮추겠습니다!” 부대표는 기세를 몰아 자신의 조건을 말했다. 양정아가 짐작했듯이, 진명이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부대표는 양정아와 이가혜에게 손을 대기가 불편했다. 기왕 두 여자에게 어쩔 수 없는 이상, 그는 아예 직접 말을 분명히 했다. “네?” “말도 안 됩니다!” 양정아와 이가혜는 얼굴색이 변해서 벌떡 일어섰다. 두 사람은 사회 초년생이 아니었기에 부대표의 요구가 밥 먹는 것 그 이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 대리님, 거절하지 말고 잘 생각해 보세요!” “8%와 5%의 차이는 고작 3% 지만, 이걸 돈으로 환산한다면 이익 차이가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회사를 위해 이익을 쟁취한다면 승진 및 임금 인상은 물론, 회사는 분명히 당신에게 많은 혜택을 줄 것입니다!” “예쁜 여자는 자신의 장점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하룻밤만 같이 있어준다면 적어도 수십 년은 덜 고생할 텐데...” 부대표는 도도한 표정으로 본색을 드러냈다. 금전적 이익의 유혹에 그는 이가혜가 반드시 타협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당신...” 이가혜와 양정아는 부대표가 이렇게 뻔뻔할 줄은 몰랐다. 특히 이가혜는 화가 나서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녀는 줄곧 지조를 지켰고 제멋대로인 여자도 아니었다. 그녀는 당연히 금전적 이익을 위해 자신의 몸을 팔 수 없었다! 양정아도 마찬가지로, 그녀와 이가혜는 개인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했기에, 회사의 이익을 위해 이가혜를 팔 수 없었다. 이런 비열한 일을 벌일 수 없었다! “이 대리님, 이런 기회 흔치 않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는 다른 여자들이 가지고 싶어도 못 가지는 기회입니다. 소중히 여기세요!” 부대표는 더러운 말을 지껄였고 이가혜의 가냘픈 몸을 향해 탐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개소리하지 마!” 진명은 벌컥 화가 나서 뺨을 후려갈겼다. 이가혜를 향한 모욕을 참을 수 없었다! 그는 이제껏 부대표의 행동을 참아왔지만 그 정도가 더욱 심해졌다.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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