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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4화

정우가 먼저 솔선수범을 보이며 나섰다. 명정 그룹이 출고로 내놓은 진원단의 개수는 모두 10알이었고 서준호가 그중 한 알을 먹었으니 남은 건 9알이었다. 이 9알의 가격을 모두 합치면 900억이었다. 전에 정우는 치료를 위해 600억이라는 돈으로 큰 쓸모가 없는 주약재를 샀었기에 900억은 그에게 아무것도 아니었다! “정 씨 가문에서 모두 산다니요? 그러면 안 되지요!” ”안 됩니다. 전 반대합니다!” “저희도 반대합니다!” ...... 각 대가문 세력은 모두 깜짝 놀라 하나같이 당황하고 있었다. 그들이 특별히 명정 그룹의 판매회에 참가한 것은 진명을 빼앗기 위한 것도 있었지만 진원단을 사기 위한 것도 있었다. 방금 진원단의 효력을 바로 눈앞에서 보았으니 어느 대가문 세력이든지 모두 몇 알 손에 넣고 싶어 했다. 만약 9알의 진원단 전부를 정우가 싹쓸이를 해간다면 그럼 그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정우 도련님, 죄송합니다. 진원단의 개수는 한정적이어서 매 가문 한 알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진명은 미안한 듯 웃음을 보이며 말했다. “고작 한 알입니까?” “너무 적은 거 아닙니까?” “진 이사장님, 저희 정 씨 가문과 명정 그룹은 협력 관계인데 좀 더 사게 해주시지요.” “많이는 바라지 않을 터이니 적어도 서너 알 정도는 사게 해주시지요. 어떤가요?” 정우는 서둘러 말했다. 그의 레벨은 이미 종사 지경을 돌파했기에 진원단을 복용해도 소용이 없었다. 하지만 해성 시에서 진원단이 필요한 대가문 도련님들이 아주 많았다! 그는 명정 그룹처럼 판매회를 열어 진원단을 이용해 그들 정 씨 가문의 명성을 널리 알릴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려면 적어도 서너 알의 진원단이 있어야 했고 한 알로는 어림도 없었다! “그... 좋습니다.” 진명은 잠시 망설이더니 정우의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었다. 정 씨 가문은 명정 그룹이 해성 시의 대리상이었고 상황이 비교적 특수하였다. 그렇기에 정우에게 진원단 한 알만 파는 것은 확실히 부적절하였다. “그럼 이렇게 할까요?” “정우 도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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