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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5화

”서 도련님은 역시 우리 강성 시 젊은이들 중의 유명 인사야, 역시 매너가 좋아!” 사람들은 너도나도 엄지를 내둘렀다. “그래요, 후회하지 마세요! 창피를 당하고 싶은 모양인데 말리진 않을 게요!” 박기영은 살짝 입꼬리를 올리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서준호의 눈앞까지 다가갔고 이내 번개같이 주먹을 휘두르더니 그대로 서준호의 가슴에 꽂혔다. 처음부터 박기영을 만만하게 생각한 서준호는 공격 세 번을 양보한다고 했으니 약속을 무조건 지킬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박기영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진기를 느낀 순간, 얼굴이 파래졌다. “종, 종사 초기!” 서준호는 놀라서 입을 다물 수가 없었고 그는 박기영의 레벨이 종사 지경까지 도달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더 큰 문제는, 방금 전까지 그녀를 너무 만만하게 봤기에 최선의 방어 기회를 놓친 서준호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피할 타이밍을 잃고 말았다. 긴박한 상황에 서준호는 몸을 살짝 피해서 옆으로 십 센치 정도 피했지만 박기영의 공격은 그의 행동까지 읽은 듯 바로 따라붙어서 서준호의 가슴에 한 방을 더 날렸다. 푹! 서준호는 피를 토하며 몸이 뒤로 날아가다가 휘청거리며 다시 착지했고 창백한 얼굴로 바닥에 주저앉을 뻔한 몸을 겨우 지탱하고 있었다. 박기영에게 제대로 한 방 먹은 서준호를 보자 사람들은 순간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종사 지경?” “박 씨 가문의 박기영이 여자 몸으로 종사 초기의 레벨까지 수련하다니, 이건 말도 안 돼!” “그러게 말이야, 그래서 박 씨 어르신이 박기영을 내보냈던 거구나, 자신감이 있었던 거야!” 깜짝 놀란 사람들은 도무지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무대 위에 승리자의 자태로 서있는 박기영을 바라보며 마음이 진정되지 않았다. 그들이 박기영을 만만하게 본 게 아니라 많은 대 가문의 공법은 여자애가 수련하기엔 어려움이 있었기에 여자가 종사 지경의 높은 경지까지 수련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박기영은 이렇게 어린 나이에 벌써 어마어마한 수련을 끝냈다니, 이건 무학 천재가 아니라 신이나 다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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