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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3화

진명은 그래도 한 때 그녀의 명분 있는 남자친구였고, 그녀와 진명이 헤어진 건 어쩔 수 없었지만, 그녀는 속으로 여전히 진명에 대한 깊은 감정이 남아 있었다. 지금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 뺏기는 걸 보고 있으면서, 게다가 3명의 여자들은 다 그녀와 동급인 뛰어난 미녀였는데도 그녀는 막을 힘이 없었다. 그래서 더 견딜 수 없었다. “진 이사장님, 선택해주세요!” 박씨 어르신은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반짝이는 눈으로 진명을 보면서 진명이 직접 대답하길 기다리고 있었다. “박씨 어르신, 호의는 마음으로만 받겠습니다.” “저와 서씨 가문의 협력이 지금은 순조롭게 진행중이라, 아직은 다른 사람과 협력할 계획이 없습니다.” 진명은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이익만 쫓아가는 그런 소인배가 아니었다. 그때 서씨 가문은 그를 도와서 명정그룹을 설립해 줬는데, 그가 어떻게 중간에 서씨 가문을 버리고, 다른 세력을 선택할 수 있을까? 그는 그런 배은망덕한 행동을 할 수 없었다. 진명이 거절하는 걸 듣고 박씨 어르신과 박기영 두 사람의 표정이 변했다. 특히 박기영은, 박씨 가문에서 100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한 엄청난 무학 고수였고, 게다가 강성시 4대미녀 중 한 명이었기에, 많은 우수한 젊은 남자들은 그녀를 높이 떠받들며 여신으로 여겼다. 지금 그녀는 진명 같은 별 볼일 없는 남자에게 거절을 당했고, 그녀의 거만함으로는 이런 일을 견딜 수 없었다. 비록 그녀는 처음부터 자신을 희생해서 진명을 끌어들일 생각은 없었지만, 진명이 자신을 맘에 들어하지 않는 건 다른 문제였다. 이 순간, 그녀는 마음속에 분노가 차올랐고, 아름다운 눈동자로 진명을 무섭게 노려보며, 속으로 괘씸한 진명의 얼굴을 기억해뒀다. 박씨 어르신과 박기영뿐만이 아니라, 남왕 김진성과 김이설 부녀의 표정도 좋지 않았다. 진명이 박씨 가문을 거절한 건 김씨 가문을 거절한 것과도 같았기에, 김진성은 체면을 지킬 수 없었다. 하지만, 그와 진명은 친구였다. 진명이 거절한 것에 대해서 실망했지만, 그는 진명의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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