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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9화

그녀는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윤정 씨, 조심해요.” 진명은 급히 서윤정의 뒤를 따랐다. 진명은 서윤정이 다치기라도 할까 봐 옆에 바싹 붙어있었다. 지난번, 진명의 도움으로 서윤정은 선천중기 레벨을 돌파했다. 비록 서준호와 박기태와는 비할 수 없지만 경호원 정도는 쉽게 상대할 수 있었다. 얼마 안 가, 서윤정은 제일 앞에서 달려오던 두 경호원을 때려눕혔다. 같은 시간, 진명은 서윤정의 주위를 떠나지 않으면서도 달려드는 경호원들을 물리쳤다. 최홍우는 이 광경을 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상대가 안 될 줄은 알고 있었어. 힘 좀 빠지면 내가 상대하려 했건만.’ 최홍우는 서윤정은 선천중기 레벨이라 두렵지 않았다. 이상한 것은 진명에게서 아직도 진기의 파동이 보이지 않았다.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진명의 진짜 레벨을 알 수 없었다. “너 이 자식, 좀 하는군. 내가 나설 차례인가?” 최홍우는 시기를 기다렸다가 서윤정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비겁한 자식!” 진명은 최홍우를 한번 보고는 바로 선천절정에 올랐다는 것을 보아냈다. 서윤정은 최홍우의 상대가 안 됐다. 진명은 신속히 최홍우의 공격을 막으려 했다. “모자란 자식, 속았지?” 최홍우는 쌀쌀하게 웃으며 주먹을 다시 돌려 진명의 명치로 날렸다. 진명은 얼굴색이 변했다. ‘첫 번째는 가짜고 두 번째가 진짜였어. 최홍우의 목표는 처음부터 나였던 거야!’ 진명은 서윤정의 걱정을 하다가 최홍우의 덫에 걸려들었다. 이제 와서 주먹을 거두기에는 너무 늦었지만, 진명은 뒤로 조금 물러서 물귀신 작전을 펼쳐 마찬가지로 최홍우의 명치에 주먹을 날렸다. ‘펑!’ 둔탁한 소리와 함께 진명은 최홍우에게 당했다. 그는 얼굴색이 창백해지더니 기혈이 뒤집히기 시작했다. 진명은 그대로 뒤로 밀려나 넘어질 뻔하였다. 최홍우도 꼴이 말이 아니었다. 최홍우는 진명이 이런 수법을 쓸 것이란 생각 못 했다. 제대로 한방 당한 최홍우의 입안에서 피비린내가 나기 시작했다. 최홍우는 올라오는 피들을 억지로 삼켰다. “너 이 자식, 비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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