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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7화

말을 끝낸 뒤, 진명의 차가운 눈길은 최홍우에게로 향했다. “최홍우 씨, 말해봐요. 어떻게 사과받고 싶어요?” “그래요, 시원시원하네. 두 사람이 원기단의 비법과 제작 과정을 알려준다면 이번 일은 대신하는 거로 할게. 아니면 뒷감당은 본인이 책임져야 할 거야.” 최홍우는 이때다 싶어 숨은 의도를 드러냈다. 최홍우의 진짜 의도는 바로 원기단의 비법이었다. 비법을 알아야만 원기단을 좌우지할 수 있기에 이 틈을 타서 알아내려 하였다. “원기단의 비법을 알려달라고요? 욕심이 참 크네요.” 진명은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최민석은 명정 그룹과의 협력이 목적인데 최홍우 이 사람은 원기단의 비법을 가지는 게 목적이네. 최민석보다 더 욕망이 하늘을 찌르는군. 하지만 최홍우 이 사람은 머리가 돌아가긴 하네. 원기단의 비법을 알게 되는 게 더 큰 이익이지. 한 가지 아쉬운 건 원기단을 만드는 데는 영기가 필요해. 비법을 알아도 절대 만들지 못하지. 물론 이것 또한 가설일 뿐이야. 만들 수 없다고 해도 비법은 절대 누구에게도 누설할 수 없어.’ “당신, 왜 웃어? 경고하는데 한 번뿐인 기회를 주는 거야.” 최홍우는 쌀쌀하게 웃었다. “원기단의 비법을 알고 싶어요? 꿈 깨요.” “당신 지금 우리 협박하는 거죠? 부정당한 수단으로 상업 기밀을 얻는 건 위법이에요! 당신 무용팀이 두렵지도 않아요?” 서윤정이 차가운 표정으로 큰 소리로 말했다. 서윤정이 말하는 무용팀의 직책은 경찰과 비슷하지만, 경찰보다 지위가 더 높으며 나라에서 관리하는 무사들로 이루어진 조직이다. 무용팀에는 실력이 대단한 무림 고수들이 대거 소속되어 무림계의 질서를 지키고 관리한다. 강성에서 아무도 명정 그룹의 원기단을 탐내지 못하는 원인은 바로 서씨 집안의 세력과 무용팀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이것 외에도 무용팀은 경찰서처럼 전국에 분포되어있어 아무도 그들의 단속하에 허튼수작을 부릴 수 없다. “그래, 당신 말이 맞아. 무용팀의 단속하에 내가 두 사람을 어떻게 하지는 못하겠지.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 당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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