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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5화

그들은 줄곧 체면을 가장 중시해 왔다. 지금 양쪽에서 이미 내기를 약속했다. 게다가 주위에는 많은 재벌들과 유명 인사들이 증언하고 있으니 둘 다 상대방이 말을 바꿀까 봐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이영걸, 정말 건방지네. 그 건방짐의 대가를 치르게 해주지!” “한 수 받아라!” 김이설은 살기가 넘쳤다. 그녀는 우아한 자세로 한 손에 전력을 다하며 음산하고 날카로운 바람과 함께 재빨리 이영걸의 가슴을 향해 공격했다. 이영걸의 레벨은 그녀와 비슷했다. 모두 선천후기였다. 만약 이영걸이 전력을 다한다면 그녀는 아마 상대가 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이영걸은 한 손만 쓰고 있으니, 김이설은 자신이 이영걸을 쉽게 물리치고 방금 전의 치욕을 씻을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좋았어!” “오늘 내 진짜 실력을 보여주마!” 이영걸은 냉소를 지으며 물러서지 않고 한 손으로 김이설의 공격을 맞받아쳤다. “선... 선천절정?” 이영걸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진기의 파동을 느끼자 김이설은 안색이 변하였다. 그녀는 줄곧 이영걸의 레벨이 선천후기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무학의 난관을 돌파하고 선천절정의 경지에 도달하였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녀의 선천후기 실력으로 선천절정의 강자와 억지로 부딪힌다면, 이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과 다름없었다. 위급한 상황에서 김이설은 재빠르게 뒤로 물러나 이영걸의 공격을 피하려고 했다. 그녀의 속도는 빨랐지만 이영걸의 속도는 더 빨랐다! 아무리 몸을 피해도 이영걸의 주먹은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그녀의 몸 주위를 감쌌다. 피할 곳이 없어지자 김이설은 이를 악물고 이영걸의 공격을 손으로 맞받아칠 수밖에 없었다. 펑! 격렬한 충돌과 함께 김이설의 몸은 마치 줄이 끊어진 연처럼 링 밖으로 날아간 뒤 바닥에 세게 내팽개쳐졌다. “콜록콜록......” 김이설은 가슴을 감쌌다. 가슴에서 기혈이 솟구치더니 핏줄기 한 가닥이 입가를 타고 흘러나왔다. 내상을 입은 것이 분명했다. “누나, 괜찮아......” 김욱은 깜짝 놀라서 서둘러 김이설의 앞으로 가서 그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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