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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0화

“하지만 네 몸엔 진기의 파동이 없으니, 외적 기술 고수구나!” “외적 기술은 폭발에 강하지만 뒷받침하는 힘이 약하니 몇 수를 더 버틸 수 있는지 한번 보자!” 채준의 얼굴은 냉소로 가득했다. 그는 줄곧 진명에게서 진기의 파동을 느끼지 못했기에 진명이 단지 외적 기술 고수라고 생각했다. 전에 아무도 외적 기술을 선천후기의 경지로 수련했다고 들어본 적이 없었다. 진명이 해냈으니 역시 대단한 무학 천재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외적 기술은 진기가 끊임없이 뒷받침하지 못하면 장기전을 치를 수 없었다. 게다가 진명의 실력이 그보다 약했기에 기껏해야 서너 번 공격을 잇따라 한다면 얼마든지 진명을 처리할 수 있었다! 마치 그의 생각을 검증이라도 하는 것 같이 진명은 얼굴이 하얗게 질려 점점 힘이 빠지기 시작했고 뒷걸음을 계속 치며 위험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이 자식아, 끝났어!” “넘어뜨리겠어!” 진명의 가슴에 허점이 드러나자 채준을 기회를 잡아 주먹에 온 힘을 실어 재빨리 진명의 가슴을 향해 공격했다. 이 한 방을 제대로 먹는다면 진명이 죽지 않더라도 아마 몸을 반쯤 쓰지 못하게 될 것이다! “좋았어!” “준 도련님, 이 자식은 이미 끝난 것 같습니다!” ...... 채준의 부하 몇 명은 모두 고수들이었고 그들은 당연히 채준이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채준의 한방이 알맞게 잘 먹혔기에 하나같이 채준을 향해 박수갈채를 보냈다. 임아린만이 창백한 얼굴로 걱정이 가득한 표정을 하고서 계속 무너지는 진명을 바라보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했다. “누가 죽을지는 미지수야!” “지금 기뻐하기에는 너무 일러!” 진명은 피식 웃더니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고 더 이상 피하지 않고 주먹을 휘둘러 스스로 채준의 공격을 향해 맞섰다. 안 돼! 진명은 입가에 괴상한 미소를 지었다. 채준은 어렴풋이 불길한 예감을 느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진명의 실력은 그보다 못할 것이다. 만약 양쪽에서 강경하게 싸우면 손해를 보는 사람은 분명 진명일 것이다! “인마, 스스로 죽음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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