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25화
꿀꺽!
이 기회를 틈타, 진명은 곧바로 성령단을 꺼내 삼켰다.
원래 그는 백효해독제를 꺼내 공 씨 어르신과 담 씨 어르신 네 명에게 나눠주어 해독하려 했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공 씨 어르신이 적 씨 가문 노인에 의해 큰 부상을 입게 되었고, 담 씨 어르신과 다른 두 명의 반성 경지 중부 무용팀 고수들도 중상을 입어 전투력을 잃은 상태였다.
설령 그가 해독을 해준다고 해도, 그들의 패배는 불가피했다.
지금으로서는, 자신이 무학의 병목이 풀린 이 기회를 이용하는 것이 그들의 마지막 희망이었다. 그렇게 그는 성령단을 통해 도법의 경계를 돌파하거나 수위를 대승경으로 끌어올리는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만 된다면 승산이 생길지도 모른다!
“진 선생, 청산이 남아 있으면 장작은 얼마든지 구할 수 있어!”
“내가 천면성을 최대한 막을 테니, 자넨 빨리 도망가도록 해!”
“도망간 뒤에 우리 중부 무용팀의 복수를 꼭 도모해 줘야 하네……꼭…”
이때 공 씨 어르신은 몸의 부상과 독을 억누르며 일어섰고, 죽음을 각오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상황이 이 정도까지 왔으니, 그들의 패배는 확실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이대로라면 그들 모두 적 씨 가문 노인에게 죽임을 당할 가능성이 컸다.
자신은 나이가 많으니, 무용팀을 위해 전사하는 것이 오히려 영광스러운 일이라 두렵지 않았다. 하지만, 진명만은 죽어선 안 되었다.
진명은 아직 젊고, 이미 반성 경지에 도달한 상태로,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었다.
그는 진명이 살아남아 성경에 도달할 수 있다면, 적 씨 가문 노인을 죽이고 그들에게 복수해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된다면 그는 아무런 미련도 남지 않을 것이었다.
“괜찮습니다.”
“공 씨 어르신, 잠시만 적 씨 가문 노인을 막아주세요…조…조금만…시간을 조금만 벌어주세요……”
진명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말이 끝나자마자, 그는 지체 없이 눈을 감고 도법의 병목을 돌파하고 성령단을 체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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