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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37화

“참…지금 정체가 드러나서는 안 되지.” 서윤정과 박기영은 진명이 한 말에 수긍한 듯 고개를 끄덕거렸다. 결국 악마는 전존 후기에 해당하는 강력한 존재로, 수련의 깊이가 남다른 인물이다. 반면 남들의 눈에 진명은 그저 젊은 무사일 뿐이었다. 진명이 악마를 처치한 사실을 이야기한다 해도, 아무런 증거 없이 누가 믿겠는가? 한가인과 그 일행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때 오히려 일이 꼬이거나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이건 그들이 원하던 바가 아니었다. “윤정 씨, 기영 씨, 저희도 이만 나가보죠.” “해가 지기 전에, 먼저 나가서 생활용품을 좀 사오는 게 좋겠어요. 그래야 저녁에 좀 편하게 지낼 수 있지 않을까요?” 진명이 화제를 돌리며 말했다. “응, 좋아.” 서윤정과 박기영은 고개를 끄덕이며 응답했다. 그렇게 세 사람은 함께 별장을 떠나 물건을 사러 나갔다. 그날 저녁. 진명 세 사람은 생활용품을 사온 후, 방을 정리하고 별장에 자리를 잡았다. 그 외에도 그들이 가진 차의 앞부분이 다소 심하게 손상되어, 쉽게 수리할 수는 없었다. 석지훈은 차를 카센터에 맡긴 후, 진명이 제공한 주소를 따라 별장으로 가서 진명 세 사람과 만났다. ...... 별장 안은 당장 필요한 가구와 가전 제품들이 없었다. 진명, 서윤정, 박기영 세 사람이 생활 용품을 구입했지만, 여전히 많은 가전제품과 가구 같은 것들이 필요했다. 이틀 동안 그들은 가전제품과 가구를 모두 구매하고, 내부와 외부를 다시 정리하여 별장을 새롭게 꾸몄다. 그 사이에 카센터에 맡긴 차는 모두 고쳐졌고, 석지훈은 카센터에 가서 다시 차를 가져왔다. 하지만 한 대의 차로는 부족할 것 같아 진명은 미리 고급 승용차 두 대를 새로 구매해 두었다. 이후에 세 사람이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모든 잡다한 일들이 다 처리되었다. ...... 다음 날 오전. 진명은 한가인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에게 좋은 품질의 옥기를 사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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