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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4화

맹 씨 가문 대문 밖. 진명이 서부에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맹 씨 어르신은 맹 씨 가문 가족들과 함께 진명을 맞이하였다. 맹휘준도 맹 씨 어르신과 함께 대문 밖에서 진명을 기다렸다. 과거 진명이 처음 맹 씨 가문을 방문했을 때와는 상황이 사뭇 달랐다. 당시 진명은 그저 이름 없는 작은 회사 부대표에 불과했기에, 맹 씨 어르신 등은 진명을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명정 그룹 지사가 개최한 판매회 사건 이후, 맹 씨 어르신과 맹 씨 가문 사람들은 진명의 실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진명은 혼자 힘으로 서 씨 가문의 오공양과 여러 고수들을 물리쳤을 뿐만 아니라, 지 씨 가문과 단 씨 가문 두 대세력을 겁에 질려 도망치게 만들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이후 진명은 남 씨 어르신과 서 씨 어르신 두 사람을 직접 상대하기 위해 남부에 내려가기까지 했다. 그들은 이 사실을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 비록 그 싸움의 구체적인 상황은 알지 못했지만, 결과는 이미 들어서 알고 있었다. 진명이 남 씨 어르신을 처단하고 서 씨 어르신을 물리치며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특히 서 씨 어르신의 경우, 서 씨 어르신과 범준 부자, 그리고 서 씨 가문의 대부분 핵심 인물들이 이미 서부 무용팀에 체포되어 죄를 인정하고 법의 심판을 받았다. 이처럼 큰 변화를 겪으면서 서 씨 가문은 서 씨 어르신과 주요 핵심 인물들이 사라지자 서서히 와해되기 시작했고, 결국 멸망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 모든 것은 진명의 소행이라 할 수 있었다. 진명이 서 씨 가문을 한 손으로 몰락시킨 것이다! 맹 씨 어르신 등은 이러한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또한, 더 이상 진명을 가볍게 볼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진명이 서부로 돌아오기 무섭게 맹 씨 어르신은 버선 발로 그를 맞이하였다! “생각지도 못했구먼. 진 대표가 이렇게 어린 나이에 남 씨 어르신과 서 씨 어르신 같은 거물급 인물들까지도 쓰러뜨리다니.” “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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