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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84화

“제길!” 청의 노인과 서부 무용팀의 고수들에 의해 가로막히자, 서 씨 어르신은 매우 당황했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는 현재 시간이 촉박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진명이 천면성을 처리하기 전에 반드시 탈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진명이 천면성을 처치한 뒤, 자신은 확실히 진명의 손에 죽음을 맞이할 것이 분명했다! 한편, 그는 진명과 여러 차례 싸웠고, 그 과정에서 그는 진명에 의해 한쪽 팔이 부러지고 말았다. 현재 그는 한 손으로 범준을 붙잡고 있어 청의 노인과와 서부 무용팀의 고수들과 맞서 싸우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는 범준을 육호존 중 가장 강대한 실력을 가진 대호존에게 넘기고, 대호존에게 범준의 안전을 지키라고 지시했다. “서 씨 가문 사람들은 내 말을 들어라.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전력으로 돌파하라!” 서 씨 어르신은 서 씨 가문의 고수들에게 서둘러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그는 먼저 나서서 손바닥을 휘둘러, 강력한 위세를 발산하며 청의 노인을 향해 공격했다! 서 씨 가문의 다른 고수들도 마찬가지로, 날카로운 공격을 퍼부으며 서부 무용팀의 고수들과 싸우기 시작했다. 퍽! 퍽! 퍽! 그렇게 양측은 곧바로 교전을 벌이기 시작하였다! 청의 노인은 실력이 전존 후기에 불과했고, 서 씨 어르신과 비교하면 실력이 훨씬 떨어졌다. 그러나 서 씨 어르신은 이미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그로 인해 실력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었다. 청의 노인과 두 명의 서부 무용팀 고수가 서 씨 어르신을 겨우 저지하고 있었다. 이들이 서 씨 어르신과 서 씨 가문의 고수들을 잠시라도 막아준다면, 진명이 천면성을 처리한 후 돌아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끝났어...” “이럴 수가...” 서 씨 어르신이 사람들을 이끌고 돌파하려는 모습을 보며, 남 씨 어르신의 얼굴은 매우 창백해졌다. 깊은 절망감이 순식간에 그를 사로잡았다.. 현재 천면성과 서 씨 어르신이 모두 포기하고 도망가는 상황에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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